현지 소식

[아일랜드-더블린] 화장실이 유료라구?

작성자 : 김효진 작성일 : 2019-05-17 국가 : 아일랜드

[이름] 김효진
[나라] 아일랜드 - 더블린
[학교] Emerald Cultural Institute (Palmerston)



유학네트 강남센터의 도움을 받아 현재 유학중인 김효진 입니다.
학교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Emerald Cultural Institute (Palmerston) 에 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한국과 조금 다른 아일랜드의 화장실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외국 여행을 많이 다니신 분들은 익숙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당황 스러웠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집 근처에 있는 쇼핑센터에 갔는데, 어머나 난생 처음 본 화장실 입구를 만났어요. 


 


 







 

 



짜잔......
지하철 개찰구 처럼 생겼죠.
처음에 이거 보고 화장실이 맞나 한참 생각했어요.
화장실은 급한데 동전을 찾고 있어야 하는 현실.....
금액이 비싸다거나 그런 기분은 아니지만,
화장실 입장료를 내야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기했어요.
여기 쇼핑센터 외에도 city centre 주변의 쇼핑센터는
 지하철 개찰구 처럼 완전히 막혀있는 형태는 아니었지만,
화장실 문 옆에 저금통? 같은게 있고, 사람들이 20 cent 넣고 들어가더라구요. 양심....
그리고 저번에 골웨이 놀러갔다가 공중화장실도 20 cent 넣어야 문이 열리는 형식 이었는데,
유료 화장실이라고 해서 다 깨끗한 것은 아니었어요....
최악의 기억을 선사한 골웨이 화장실.....
아무튼 돈을 내고 사용하는 화장실. 한국에는 없는 문화였어요.
제가 한참 동전 20 cent를 찾고 있으니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20 cent 없으면 대신 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친절한 아일랜드 사람들!!

모든 화장실이 다 유료는 아니지만,
혹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동전 하나도 소중히 여겨야 하는 아일랜드 입니다.
그리고 바나 클럽 화장실 안에 상주 하시는 직원분이 계시는데,
안에서 위생용품, 화장품, 사탕, 휴지 등등을 팔고 계세요.
그리고 Tip 저금통이 있고, 문 앞에서 손 닦을 휴지를 주신다는.......
이것도 처음에는 신기한 문화였어요.
ㅎㅎ 아무튼 아일랜드의 신기한 화장실 문화!
입장료!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