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워싱턴주 벨뷰컬리지에서 유학중인 예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유학을 결정한 후, 유학네트에 수속하게 된 과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저는 유학을 가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우연하고 갑작스러운 계기로 유학이 결정된 케이스에요.
한국에서 4년제 university까지 졸업을 한 상태였고
오로지 제 전공을 영어로 다시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해야 했던 조금 특이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미국에 와서 만난 친구들이나 호스트 패밀리는 아직도 저에게
네가 왜 굳이 미국에 (그것도 이렇게 짧게) 왔는지 모르겠다, 라고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아주 긴박하게 유학 준비를 하면서 제 개인 블로그에 적어뒀던 일기 형식의 글을
조금 편집에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유학원 수속 전,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였기 때문에
포털사이트에 강남 유학원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웬만한 큰 업체는 다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어요.
업체마다 각각 분위기가 달랐지만 모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서ㅠㅠ
유학네트에서 수속하게 된 이유만 몇 가지 나열해볼게요.
아래 글은 제가 유학네트 수속 후 개인 블로그에 작성했던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1. 편안한 분위기. 어떤 곳은 너무 급박한 듯 상담분위기를 조성하고(급하긴 했지만),
 당장 결제(계약) 안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식으로 상담함.
 다음 날 카톡으로 상담 내용 중 기억 안나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나 했는데 대뜸 계좌번호를 보내줌.
여기서 정이 뚝 떨어짐. 반면 유학네트에서 만난 내 담당 과장님은 상담 내내 너무너무 편안했다.
사무실 분위기도 웨딩플래너 계약 하러 다녔을 때와 비슷한 느낌. 일단 마음이 편했다.
 유학원 상담 후마다 엄마께 어땠는지 다 설명해드렸는데,
 엄마가 ‘아무리 급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해주는 곳이 최고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

2. 깔끔한 정보 전달. 내가 몇 군데 상담 하고 간 후인걸 감안하더라도,
 유학네트가 내가 원하는 정보를 가장 객관적이고 깔끔하게 전달해 주었다.
 다른 곳은 너무 장황하고 추상적이게만 설명해주거나,
 자기가 원하는 흐름대로 하게끔 하려고 나를 휘둘렀다.

3. 수속 비용. 가장 비쌌던 곳은 상담 과정이 가장 나쁜 기억으로 남았고,
 가장 저렴했던 곳은 너무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사람에게 내 유학 과정을 맡겨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 이건 진행 중에 느끼는 거지만 진행이 빠르고 군더더기 없어서 좋다.

이런 이유로 유학네트에 다시 방문에서 수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속할 때 엄마랑 방문했는데 엄마께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수속 후 며칠이 지나면 집으로 계약서 사본과 자료집을 보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