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버논] #57. 대망의 아이다호 재즈 페스티벌! - 가기 전 준비

작성자 : 김연웅 작성일 : 2019-03-05 국가 : 캐나다

[이름]김연웅
[학교]버논-Seaton Secondary School




안녕하세요! 저는
 Vernon에 있는 Seaton Secondary School 2년째
,
그리고 올해 10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연웅입니다.
유학네트에서 글로벌 리포터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망의 아이다호 트립에 대해서 쓰기 시작해 볼게요!

이 트립은 제가 정말 기대하고 있던 트립인데요. 미국 아이다호 주에 있는 모스코우에서 열리는
Lionel Hampton Jazz Festival 에 참여했습니다! 시튼의 재즈 밴드와 재즈 합창단이 갔는데요.
 전 재즈 밴드에서 피아노를 치고 재즈 합창단을 위해 피아노를 또 쳐줘서 갔답니다!









우선 이 페스티벌을 시튼 재즈 밴드는 매년 참가하는 데요.
 보통 2월달에 열리는데, 언제 열리는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는 겨울 방학 전부터
Form을 나눠주기 때문에 잘 읽어보고 준비를 하면 됩니다.
 종이의 상태가 매우 안 좋지만 저런 식으로 나눠줍니다.










이게 갈 때 필요한 것들 인데요. 다른 것들은 어떤 여행이나 비슷하고,
 제일 중요한 건 맨 위 항목, Critical Items입니다!
우선 Passport(여권)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캐내디언 학생들은 캐나다 여권이 있고,
 저희는 한국 여권을 챙겨가야 하겠죠?









그리고 다음은 Extended Medical Coverage 입니다!
 미국에서도 커버가 되는 건강 보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요.
 이게 없다면 만약 미국에서 다치기라도 하면 엄청난 병원비를 청구당하게 되는 거랍니다.
 캐내디언들이라면 따로 보험을 들거나 받아야 하지만,
 여기 인터내셔널 학생으로 있다면 이 guard.me Canada 카드가 있을 거에요.
 이 guard.me가 30일 이내 외국 여행들은 다 보험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저희는 따로 건강 보험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꼭 챙겨서 가시고 만약 가서 다치신 다면 병원에 가시자 마자
 바로 이걸 가지고 있다고 병원 측에 알려주셔야 병원비 폭탄을 안 받는 답니다!









그 다음은 Permission Slips 입니다. 이렇게 종이를 따로 주는데요.
캐내디언이라면 그냥 이것만 부모님이 채워서 선생님한테 제출하면 되지만,
 인터내셔널 학생들은 다르답니다..

여기서 저희가 훨씬 더 복잡해지는 부분인데요.
 일단 학교 교육청에 문의를 넣어서 이 트립을 허락하는 편지를 받아야 합니다.
 이건 인터내셔널 담당 선생님(Seaton 경우엔 Ms. Ward)에게 말하시면
 이메일을 보내고 해주실 거에요.
 단 그 허락 편지를 받을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겨울 방학 전에 부탁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는 캐내디언이 아니기 때문에 한 가지가 더 필요한데요! 바로 ESTA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한국 국민이라면 여행 목적으로 미국 border를 건너기 위해선
 ESTA가 필요합니다. 복잡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만 하면 됩니다.










구글에 쳐서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저 New Application을 눌러 진행하면 되는데요.
 그냥 여권 정보를 입력하고 몇몇 질문들을 답하면 됩니다. 전혀 어려울 게 없어요!
 그리고 신청 비용 $14 US를 내야 하는데요.
 왠만하면 크레딧 카드로 바로 결제를 하시는 게 편할 거에요.
 그리고 기다리면 72시간 내에 합격했는지 연락이 올겁니다.
 왠만하면 다 합격하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합격 받은 뒤엔 그걸 프린트해서 같이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캐나다에 들어올 때 받았던 Study Permit도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야 캐나다에 돌아올 때 빨리 들어올 수 있어요.

이렇게 필요한 Form들은 저게 다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론 여행 비용을 선생님한테 제출해야 합니다!
 이 여행은 또 전혀 비싸지 않아서 좋은데요. $225 CDA - 약 19만원입니다.
 거기에 전 애플 파이 Fundraiser 때 벌어논 135 크레딧이 있었어서
 4일 여행인데 9만원도 안되는 비용만 냈답니다. 정말 싸죠!
 이유는 여행 동안 잠을 고등학교 체육관 바닥에서 자기 때문입니다...ㅋㅋ
 
이 정도가 바로 여행 가기 전에 크게 준비해야 할 것들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큼 써보고, 다음 글을 아이다호 첫 번째 날로 써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