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토론토] Halloween !

작성자 : 박채영 작성일 : 2019-01-23 국가 : 캐나다

[이름]박채영
[학교]EC-Toronto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네트 수속 학생 박채영입니다.
현재 토론토에서 어학연수 중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포스팅은 ~ 할로윈이에요 ! 
토론토와서 너무너무 기대했었던 할로윈 ! 정말 어메이징이였어요 ..
한국에서의 할로윈과, 캐나다에서의 할로윈은 하늘과 땅차이였다능 ..
진짜 올해 할로윈은 작년할로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깨달음이 .. 
남녀노소, 심지어 애기들까지 밤에 할로윈분장을하고 나왔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없죠, 갓난아기를 데리고 밤에 놀러나온다는건요,
역시 캐나다는 달랐어요, 제가 기대한것보다 이상이였답니다..


 

 




할로윈은 church street 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물론 다른 곳에서도 파티를 했겠지만
철취 스트릿에서는 차량을통제하고, 오로지 할로윈만 하게끔 해놨었거든용!
그래서 그런지 정말 특이한분들이랑, 진짜 신기하고 재밌고, 웃긴분들도 많았어요 ^,^
저도 친구들과 얼굴분장을 무시무시하게 해서, 캐내디언친구들과 같이 사진도 찍었었답니다 ^,^
정말 재밌었어요, 가끔가다가 동양인들만 놀래키는 아주 괘씸한 녀석들도 있었지만 ^,^;
아주 유쾌한 분들도 많으셔서, 정말 즐거웠던거같아요,


 

 






한국에서는 할로윈 분장을하고 지하철을 타거나하면, 멀뚱멀뚱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외국은 역시 다르더라구요, 너 이옷 어디서 샀냐, 멋있다, 분장 정말 최고다! 하면서 초면인데도
이렇게 대화를 주고받아요 ^,^ 단지 할로윈이라서 그런게 아니구, 제가 1년동안 토론토에 살면서
느꼈던 점이, 외국분들은 확실히 자기표현을 확실하게 하시더라구요 ㅎㅎ
제가 자켓을 입고있을때, 어떤 여성분이, 너 자켓 정말 시크하다, 멋진데?, 좋은 하루 되~ 하면서
가더라구요,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이제 정말정말 적응이 된것같아요 ㅎㅎ
이제 저도 그러거든용 말걸구, 웃고 ^,^ ! ! ! 할로윈도 너무너무 재밌었지만
토론토에 살고있는게 정말 행복해요 저는 ㅎㅎ


 

 






토론토는 게이와,레즈비언 결혼이 합법인 나라라서
게이분들과 레즈비언분들도 분장을 하고, 당당하게 나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였어요
한국과 달라서 그모습들은 더 기억에 남았던것같아요,
 프라이드 축제때도 감동받았지만 할로윈때도,
 사람들이 동성애자들을 존중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트렌스젠더분들도 많아요, 저도 카페에서 혼자공부하다가
트렌스젠더 언니분이랑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지금은 정말 친한 제 캐내디언 친구에요!
한국에서는, 트렌스젠더라던지 게이, 레즈비언은 잘 들어보지도 못하고 잘 보지도못하고
좋지않은 시선이 많았는데, 토론토에 오고나서 정말 그런 편견이 다 깨졌어요!

캐나다는 한번 축제를하면 정말 크게하는 편이구 ..
그리구 축제가 되게 잦아요 ㅎㅎ 그래서 TTC (Toronto subway) 가 자주 정체되죠 ..
그것만 빼면 참 좋은데, ! 겨울에는 날이 추워서 축제가 조금 적은편이구요!
봄 여름에는 정말 한달에 여러개가 열릴정도로 많아요 .. !
그래서 할로윈을 더더더 기대했었어요 ㅎ,ㅎ 아주 기대이상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

박채영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