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토론토 - 17.마라톤 후기

작성자 : 박언주 작성일 : 2018-11-26 국가 : 캐나다

[이름] 박언주
[학교] EC - Toronto






안녕하세요 유학네트 부산지사에서 수속한 박언주입니다.
현재 토론토 EC에서 집중 영어과정 30 Lesson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취미 중 하나인 마라톤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지만 마라톤을 하고 나서의 기분을 너무 좋아해요.
예를 들면 제 자신에 대한 뿌듯함과 뛰는 동안 잡 걱정을 떨쳐 낼 수 있다는 점!!!
또한, 캐나다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Pink Run(유방암 환자분들을 위한 봉사)과 같은
사회 공헌 봉사 마라톤도 있어서 너무나 좋은 취지인 거 같습니다!!




토론토에 와서 하고 싶은 것들 중 하나가 마라톤이었는데
사실 토론토에서 은행권(CIBC, RBC 등)이 주관한 마라톤은
제 일정과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었어요.
(이런 자원봉사 성격의 마라톤은 참가비가 무료이거나 아주 저렴해요.)




이러던 중 친구에게서 Ultra night 마라톤을 듣고 신청하였습니다.
듣자 하니 제가 참여한 마라톤은 캐나다 맥주회사에서 주관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끝나고 파티가 있다고 들었지만, 파티 라긴 보단
다과회 같은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마라톤이 끝난 후 저희는 마라톤이 끝난 후
핫도그랑 바나나, 맥주 등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합법적으로 야외에서 마신 맥주는 짜릿했어요!
다만 마라톤 참가비 가격(참여비 : $55 + 텍스 13%와 Processing Fee = 68.17불)이
마라톤 대회치 곤 살짝 사악했지만 마라톤을 즐겼으니 정말 괜찮았습니다.




마라톤을 하기 전 간단한 준비운동 같은 춤을 췄는데,
진행자 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당시 한국인은 못 봤었고, 진짜 에너지 넘치는 외국인들이
너무 많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가 대게 넓은 길 - 좁은 길 - 어두운 길 - 미로- 좁은 길
이런 구성이어서 마의 고비인 어두운 길을 넘기면 괜찮아요.
다만 저는 5KM/10KM 중 10KM를 지원했었는데
살이 찌 고난 뒤로 뛰는 게 조금 버거웠어요.




사실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리는 마라톤은 처음이고,
구간마다 밴드들이 공연해서 너무 신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목표했던 1시간 30분 이내에 들어와서 기뻤습니다.
저처럼 토론토에서 사설기관 마라톤을 나가고 싶으신 분들은
Ultra NIght run에 나가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