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몰타] 슬리에마 - 몰타의 핫한 햄버거 가게, 배드애스(Badass)
[이름] 정수원
[학교] LAL - Sliema
오늘은 몰타에서 ‘휴고스버거’와 함께 햄버거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배드애스’를 소개할게요.
배드애스(Badass)는 슬리에마에서 파쳐빌쪽으로 가는 길 맥도날드 라인에서 왼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검정 배경에 황소가 그려져 있는 큰 간판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몰타에 있는 동안 수 차례 배드애스의 소문만 듣고 가보질 못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문만큼 맛있어요.
저는 배드애스 건너편 코스타 카페에 매 주말 출근하다시피 가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카페에 앉아 있다가 배드애스 간판이 너무나 유혹적으로 보였던 어느 날, 드디어 배드애스 햄버거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오픈 시간 전이더라고요. 다행이 십 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여기서 배드애스의 영업시간을 알려드릴게요.
일요일은 정오 12시부터 11시, 월~토는 오후 6시~11시랍니다.
체크하시고 주중 낮에 가셔서 헛걸음 하는 일 없으시길 바라요!
메뉴이름이 재미있어요. 오바마, 로키, 대디 등등
무슨 의미일까요? 제 친구가 예상한 건 수위가 좀 있으므로 여러분 각자의 예상에 맞기는 걸로 ;)
제가 먹어 본 메뉴는 OBAMA, DADDY, CAESAR’S CHICK, KAISER인데요
개인적으로는 KAISER, OBAMA, DADDY, CAESAR’S CHICK 순으로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제 추천메뉴는 카이저와 오바마! 추천합니다!
버거를 시키면 사이드를 무료로 주문 할 수 있어요. 음료는 따로고요.
사이드에는 감자튀김, 웨지감자, 고구마튀김, 샐러드 등이 있어요.
고구마튀김 요게 별미에요. 맛있어요~
여자 셋이 가서 버거 두개를 시키고 든든하게 먹었어요. 버거가 꽤 크거든요.
양이 좀 많은 편이라면 1인 1버거 하시는 게 좋고요!
종업원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고요,
버거치고는 가격이 좀 높은 편이지만 맛이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