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희연

[학교] Emerald Cultural Institute - Palmerston (에메랄드 팔머스톤 캠퍼스)

안녕하세요:D 유학네트 수속으로

현재 아일랜드에 에메랄드 팔머스톤 캠퍼스에서

6개월 과정 수강중인 김희연 리포터입니다!

오늘은 입국심사부터 홈스테이 도착 까지,

도착 첫 날 있었던 일 등에 대해서 리포팅 할게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데, 저렴한 비행편만 알아보다 보니

인천공항에서 영국 환승해서 더블린으로 가는 비행 편을 예약했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 인천까지 버스로 5시간)

처음부터 부산출발 비행기를 끊은 게 아니라 만약 부산에서 인천공항 행 비행기를 타게 되면

도착해 짐 찾고 나와서 다시 영국행 비행 편 체크인하고 또 입국심사 통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이것저것 따져보면서 검색해보다 비행 편을 따로 예약해도 비행기 표 구매하실 때 따로 문의하시면,

바로 수화물 연계해주고, 바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아시아나항공 부산-인천 행 결제했습니다.

부산-인천-영국-더블린 루트로 결정! 웨이팅 시간까지 합쳐 약 19시간 걸렸습니다.

비행 편은 부산-인천 : 아시아나 / 인천-영국-더블린 : 영국항공 이용했어요.

인천공항이 이렇게 큰 줄 몰랐네요. 환승 인포메이션까지 열심히 걸었습니다.

인포에서 비행 편 알려주시면서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어보면 친절히 길 안내를 해주십니다.

공항 내 지하철 이용해 터미널 이동하고 열심히 걷다 보니 어느새 게이트에 도착했어요.

게이트 입구에 계시는 승무원에게 E-ticket이랑 여권 보여주시고,

간단한 서류검사(체류목적, 체류기간 증명을 위한 학교 입학증명서 등)하시면

비행기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약 12시간 비행이 시작됩니다. 비행기에서 두 번의 기내식을 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잡지도 읽고, 잠도 좀 자면서 시간 때우다보면 영국에 도착합니다!

(저 highlife 잡지에 기내 모니터에서 제공해주는 영화나 TV쇼들 정보가 적혀있어요

BA항공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영국 히드로 공항 도착 후 또 다시 터미널 이동을 해야 했는데 별로 어렵진 않았어요.

영국항공은 기내 모니터에 터미널 환승 법 동영상도 제공해줬어요.

비행기 내리시면 Flight Connections이라고 적혀있는 보라색 배경의 표지판이 있어요.

가야 할 터미널 번호 따라 쭉 따라가시면 돼요.

출입국 심사 할 때 체류목적, 체류기간, 지금 하는 일, 학생이면 무엇을 배웠는지 등 간단하게 물어봐요.

분위기가 그렇게 별로 무섭진 않았고 간단한 질문에 대한 대답만 조금 준비해가시면 돼요.

 (공항 내 와이파이 아주 잘 되고 터미널 이동 버스 안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사용할 수 있으니까

전자사전, 번역기 등 휴대폰 사용 문제없으실 거예요.)

마침내 더블린 도착. 공항에 픽업해주시는 분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친절하게 환영해주시고 짐 옮기는 것도 직접 도와주셨어요.

영어로 몇 마디 대화하다보니 한 달 동안 살게 될 집 도착. 3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픽업해주시는 분이랑 헤어지고 홈 맘과 첫 만남! 방에 짐 옮겨놓고, 살짝 늦은 저녁이었는데

간단히 샐러드 만들어 대접해주시면서 서로 조심해야할 점들,

식사 시간 등 안내해주시고 편히 대해주셨어요 :)

저는 금요일 밤에 도착했어요. 다음 날(토요일) 오후 쯤 홈스테이 주변 큰 쇼핑몰도 구경해보고,

맥도날드에서 8유로짜리 세트메뉴도 먹어봤습니다.

일요일에는 홈 맘이 학교 가는 길을 미리 알려 주시겠다 하셔서, 같이 학교에 한번 다녀왔어요.

가는 길을 한번 익혀둔 덕분에 월요일에 혼자 길 나설 때 헤매지 않고 잘 갈 수 있었어요 :)

이상으로, 아일랜드 도착 첫 날이었습니다.

 홈스테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자세한 사진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음 리포팅에서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