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브라이튼 - London(Portobello Market)

작성자 : 서혜원 작성일 : 2017-05-29 국가 : 영국

[이름] 서혜원

[학교] Embassy - Brighton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 유학네트를 통해 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Embassy를 다니고 있는 서혜원 입니다.

 

오늘은 London에 있는 노팅힐의 명물이자 런던 최고의 마켓인 Portobello Market에 대해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평소 마켓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본결과 런던에서는 요일마다 정말 다양한 마켓을 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토요일에 열리는 유명한 마켓을 찾아 보다가 Portobello Marktet에 대해 알게 되었답니다.

Portobello Market은 다른 요일보다 금요일,토요일이 가장 노점들이 많이 열리며 앤티크, 과일, 잡화 거리로 나뉘어 있는데요.

마켓 초입부분에는 길 양옆으로 앤티크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고, 그 거리를 지나면 과일을 파는 거리가 나오며마지막으로 여러가지 잡화 거리에서 빈티지와 다른 사람들이 입던 구제옷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가장 기억이 많이 남았던 거리는 앤티크 거리인데요, 정말 한눈에 봐도 오래 되보이는 카메라도 팔고 있었고 돋보기 등등 평소에 보지 못했던 소품들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마켓답게 다양한 먹거리 노점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한끼로 먹어도 손색없는 음식들부터 음료, 술, 디저트까지 정말 없는게 없었답니다.

 

잡화 거리에서는 이렇게 레코드판과 CD를 파는 노점도 곳곳 눈에 띄었답니다.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판매중이셔서 마켓 분위기도 더 신났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이런 기념품 상점들도 많았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선물용으로 사가기 좋을 것 같았어요.

자석,열쇠고리부터해서 가방까지 없는게 없었답니다.

 

그리고 마켓의 꽃인 음식은 세계 여러가지 나라의 음식을 모아둔것처럼 다양했어요.

 

 

저는 감자튀김과 스페인 음식인 빠에야를 먹었는데요, 감자튀김은 그 자리에서 직접 바로 튀겨서 내가 원하는 소스를 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감자튀김을 먹은것 같았어요.

그리고 빠에야는 많은 사람들이 먹길래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쫌 많이 짰던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맛은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음식을 사서 재즈 공연하는 곳 앞에서 앉아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안그래도 맛있는 음식이었지만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노팅힐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만 걸으면 나오는 마켓이니, 노팅힐에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한번 마켓을 들려보셔서 다양한 제품들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어보는걸 추천해드릴게요. ㅎㅎ 

이 글이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