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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 #39 캐나다 한인 병원이용하기

작성자 : 홍경선 작성일 : 2017-04-24 국가 : 캐나다

[이름] 홍경선

[학교] Kaplan - Toronto

 

 

안녕하세요 :)

유학네트 강남지사에서 수속하여 토론토 카플란 어학원에 다니고 있는 글로벌 리포터 홍경선입니다.

 

오늘은 토론토의 한인 병원을 이용한 경험을 포스팅할게요~

최근에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며칠이 지나도 빠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귀에 압력을 줘서 빼내거나 휴지 얇게 말아 넣기, 뜀뛰기 등 다 했는데 오히려 귀를 더 자극해서 그런지 통증까지 더해져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외국에 나와서 병원을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한인 병원 위주로 찾아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거의 다 비싸고 제대로 봐주지 않는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됐었습니다...

 

또한 캐나다는 모두 예약을 해야 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세부적인 전문병원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Walk in clinic이란 가까운 가정의를 먼저 방문한 다음에 세부 전문의와 연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들어서 이래저래 편리한 우리나라와 다르게 다른 점이 많아 좀 두려웠었어요.

 

제가 간곳은 Sherbourn St바로 앞에 있는 의료센터였어요. 그런데 층수를 찾아 올라갔는데...병원 같지 않고 오피스텔 사무실..?같은 느낌이라서 꽤 당황했어요.

  

들어가도 되는 건지..뭔가 수상한..?ㅋㅋ 그래도 문앞에 의사 성함이 써져있어서 들어갔더니 평범한 예전 병원처럼 생긴 곳이 나오더라고요!

  

카운터 직원분도 한국인이셨고 의사분도 나이 많은 한국인이셨는데 걱정과 다르게 친절하게 진료해주셨어요.

 

그리고 캐나다의 병원비가 꽤 비싼데요, 꼭 진단서와 같이 한국으로 돌아가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는 서류를 받아놓으셔야 합니다.


단기 어학연수생의 경우에는 OHIP(Ontario Health Insurance Plan)에 가입하지 않아서 직접 보험이 적용되진 않고 따로 미리 한국에서 보험을 들어온 보험사에 청구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진료비 대략 $40, 약값 $50나 들었어요 ㅠㅠㅠ너무 비싼 것 같아요. 정말 건강이 제일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외국에 있을 때요! 평소에 체력 기르고 건강에 신경 쓰는 게 최고 인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한 생활하세요 :)

 

홍경선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