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브라이튼 - Summer time

작성자 : 서혜원 작성일 : 2017-04-05 국가 : 영국

[이름] 서혜원

[학교] Embassy English - Brighton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 유학네트를 통해 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Embassy를 다니고 있는 서혜원 입니다.

 

오늘은 Summer time (서머타임제)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해요.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Summer time에 대해 처음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제도랍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Summer time은 간단하게 말하면 낮 시간이 길어지는 봄부터 시곗바늘을 1시간 앞당겼다가 낮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에 되돌리는 제도라고 설명해 드릴 수 있어요.

 

즉, 여름철에는 시간을 한시간 더 일찍 앞당겨서 낮 시간을 더 길게 즐길 수 있는데요.

 

이런 제도를 도입하게 된 이유가 일을 일찍 시작하고 일찍 잠에 들어 등화를 절약하고, 햇빛을 장시간 쬐면서 건강을 증진하려고 하기 위함이도 독일에서 가장 먼저 시행했다고 합니다.

 

유럽의 여러나라들이 이런 Summer time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몇몇 나라들은 불편해서 하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3월 마지막 주 일요일 0시 기준으로 시간을 앞당기는 것인데 핸드폰은 알아서 시간이 조정되고 집에 있는 벽시계 같은 시계들은 일일히 바꿔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답니다.

 

저는 Summer time에 대해 가장 먼저 알게 된게 유학네트 런던지사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저도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면서 다녔답니다.

 

한시간이 자동적으로 앞당겨 졌으니 당연히 시차도 줄어들겠죠?

 

 

원래 시차가 9시간 이었는데 이제는 8시간으로 줄었어요.

 

4월초인 지금에도 오후 8시가 오후 5시처럼 밝아서 사람들도 더 많이 밖에서 활동하는 것 같아요.

 


지금 beach에 앉아 있는 모습을 찍은건데 이 때 시간이 8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었어요.

정말 밝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beach에 앉아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영국을 여름에 가면 '오후 9시가 되도 밝다'라는 말이 Summer time을 실행하기 때문에 나왔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Summer time 제도가 한국에서도 1954년부터 1961년까지 실시되었다가 폐지된 뒤, 다시1987∼1988년 동안 실시되었다가 1989년에 폐지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ㅎㅎ 

에너지를 아낄 수도 있고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제도 인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좀 더 길어진 낮을 이용하셔서 집밖의 문화를 좀 더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이 글이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