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Grand Teton National Park : Pt.1 (212)
작성자 : 작성일 :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Covid로 인하여 대면 수업이 중단 돼
미국 Oregon 주에서 ELS의 온라인 수업 과정인 ION+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 글은 Grand Teton National Park(GTNP) Part 2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국립 공원을 방문하실 때 무조건 공원 내에서 숙박하실 곳을 미리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아니면 공원 밖 근처에서 숙박을 하셔야 하는데
공원과 거리가 그렇게 가깝기가 힘들어서 왔다 갔다 시간을 좀 낭비하게 되거든요.
저는 매번 공원의 Lodge를 예약해서(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해요) 이용하는데
밖에서 Camping을 해봐도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 같아요.
Grand Teton National Park의 Lodge는 이렇게 생겼고요.
저는 이 공원에서 총 1박을 했는데 200달러 조금 넘게 소요됐어요.
시설에 비해서 저렴하지는 않죠.
날씨는 9월이었는데도 아침 저녁으로 추워서 패딩을 입었는데
일교차가 정말 커서 낮에는 한 여름처럼 더웠어요.
식사할 곳은 한 군데에 모여 있었는데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공원 규모가 엄청나게 큰 곳은 아니어서 옐로스톤을 가시기 전이나 후에
1박으로 충분히 앞, 뒤 이틀 동안 공원 곳곳을 둘러보실 수 있어요.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원의 주요 볼거리가 빙하가 유지 돼 있는
Teton 산맥의 주요 봉우리들을 보는 것이거든요.
차로 이동하시면서 공원을 둘러 보시면 다양한 각도에서 Teton 산맥을 보실 수 있는데
저는 추가로 Jackson River에서 Kayaking을 하는 것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앞에 강이 있어서 kayaking을 하시면 정말 눈 앞에서 산맥들을 마주할 수 있어요.
저는 두 번째날 2시간 동안 kayaking을 해봤는데요.
난생 처음으로 한 경험이었는데 노를 젓는게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강 한 가운데에서 둘러싸인 자연을 만끽하다 보니 정말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원 내에서 유명한 view로는 Jenny Lake Overview가 있었는데
저는 솔직히 다른 각도에서 보는 Teton 산맥이 더 잘 보였던 것 같아요.
차로 이동하시면서 View Point마다 산맥을 관찰하시면 Grand Teton 공원의 면모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1박을 마치고 Teton 산맥의 빙하를 구경하니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어느새 저는 Yellowstone으로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하늘 아래에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게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내일부터는 Wyoming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Yellowstone National Park를 소개해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