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을 이틀 남기고 보니...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생각나는데요, 그중에서도 저의 큰 도움이 되어준 잠실지사의 '이유정'언니가 가장 많이 생각나네요.

제가 많이 덜렁거리는 편이라 저 스스로도 걱정되는 일이 많았었는데, 유정 언니는 이런 제가 더이상 걱정할 일이 없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었어요. 저는 이번에 샌디에고의 EMBASSY에 가가되었는데요, 학교를 결정할 때 언니는 정확한 정보들을 알려주고자 일부러 미국의 학생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기까지 해주었어요. 그때도 나름 감동이었는데 ㅋㅋ 비자 인터뷰 날짜가 다가올 때 필요한 서류도 3번 이상씩 검토해주었고, 비자 인터뷰 연습도 살짝 시켜주었는데, 비자 문제때문에 너무 걱정하던 저에게 일부러 재밌는 에피소드도 이야기해주면서 긴장감이 들지 않도록 해주었어요. 덕분에 제가 비자를 무사히 받지 않았나 싶네요. ^^ 또 제가 항공권이나 홈스테이 문제에 있어서 변덕을 좀 많이 부렸는데, 서류 절차가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언니는 언제나 그렇듯 웃는 얼굴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이 친절하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유정 언니는 처음 봤을 때부터 '저 언니 한테 부탁하고 싶다'고 느낄정도로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ㅋㅋ)
예쁜 얼굴도 좋았지만, 더 좋은 건 얼굴에 항상 웃음이 가득했다는 거예요. 함께 있으면 덩달아 웃고 싶어지고.. 또 웃게 되는 ^^ 그런 사람이었어요. 정말 오래 알고 지낸 언니동생 사이같다는 생각이 스스로 들정도로 친근하기도 했구요. 미국행을 준비하는 내내 즐겁고 또 유쾌했던거 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사실 언니 덕분에 제가 유학네트 전체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는데요, 제가 영어교육학과여서 해외로 나가는 친구들이 많은데 열심히 유학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언니 나 잘했지 ㅋㅋ) 앞으로 SMU 친구들이 오면 유정언니 덕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ㅋ

어쨌든 유정 언니 ~♡ 너무너무 고맙구요~ 수고하셨어영~ 알랍 >_< ㅋㅋ 저 미국에 있는 동안 편지 많이많이 할께요~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