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주뒤면 캐나다 벤쿠버로 가는 휴학생입니다,,
6개월 어학연수과정에 관광까지 1년정도 있을 계획이구요
올해 여름부터해서 5개월전부터 준비를 해왔습니다^^

비행기를 타본적도 해외를 나가본적도 없었구요
당연히 유학과 관련해서는 아는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캐나다에 벤쿠버가 있는것 정도만 알았구요,,

맨처음 캐나다를 가겠다고 결심한뒤
가기위한 과정까지의 무지로인해 얼마나 불안했는지
경험해본 사람들이면 다 아실거예요

평소 꼼꼼하고 계획적인 편이라
족히 10군데가 넘는 타 유학원의 상담원들과 상담을 했었습니다
한국을 떠나서 공부를 결심한다는것이
물건하나 사는것의 고민만큼 간단한것이 아니잖아요,,

타유학원 상담원들과 상담을 할때면
금액과 관련한것에 중점을 두거나, 바쁘시다고 처음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대해서도
한번이상 얘기하는걸 귀찮아 하시는분들도 많았구요,
당연히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모른다고 답답해 하시는분들도 있었습니다
전 그럴때면 정말 불안하고 우울했어요,,
유학 한번 가는것이 이렇게 번거롭고 어려운일이구나를 생각하면서
포기하지않고 계속해서 상담을 해왔던 생각이 납니다

그러다가 제가 먼저 걸어온 전화를 통해
정미현씨를 만났는데요,
전화를 통해서 얘기를 하는동안
" 귀찮지않으세요? 제가 누군지도 모르시는 상황에서 이렇게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짜증한번 안 내시니깐,, 정말정말 고마워요.."
라는 말을 몇번이고 한것 같습니다

아마 정미현씨는 생각 못하고 계실수도 있어요
벌써5,6개월전의 통화중에 제가 한 말이니까요,,
근데 전 아직도 잊지못하고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여름부터 해서 지금까지, 제가 필요로하는 부분이나 모르는 사항들을
몇일사이, 어떤때는 하루 몇번씩이라도 밝은 목소리로 전해주십니다.

정미현씨를 통해서
유학원에대한 편견을 깨끗이 지울수 있었구요
앞으로 캐나다 생활을 하게 될 저에게
마음을 따뜻하게해준 희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말 고맙구요 평생 고마움을 잊지못할것 같아요,,
덕분에 한국을 떠나는 불안보다는 희망과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