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토론토에 병철입니다...ㅎ

어제 전화 잘받았습니다. 형님 목소리 들으니 맘이 한결 편해지던걸요...ㅋ

여기와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아무래도 맘을 툭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 입니다.

그것 말고는 홈스테이집도 좋고, 음식도 잘챙겨주고, SEC 분위기도 너무 편안하게

학생들을 대해주는거 같아 흡족합니다.

어제 레벨테스트 후 오늘 반 배정받고 수업했는데, 재미있더군요.

사실 공부를 거의 못하고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눈높이 교육이 이런게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특히 학문적인 접근이 아닌, 영어를 친근하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 진행해주는 수업방식과 선생님들의 노력이 엿보이더군요.

오후 1 TO 1 슈퍼콤보 수업도 사실 뒤로 미루려했는데, 오늘 수업해보니

괜찮더라구요.

JOEY KANG 담당자님과 상담도 했는데, 유학원 담당자 누구냐 묻길래 순우형님

이름대니까,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나에게 길을 밝혀주신 고마운 분이다면서...ㅋㅋ

순우형과 1월달에 한국으로 출장가면 소주한잔 해야겠다 더군요.

암튼 형님 이름대니 더 신경 써주겠다고 그러더군요.

말이라도 넘 기뻤습니다. 암튼 저도 여기서 애로사항이 생기면 바로 형님한테

전화드리던지, 문자나 이멜로 근황 전해드리겠습니다.

* IAE토론토 지사도 SEC랑 넘 가까워 가기도 쉽고, 통장개설, 핸드폰개설 및

MONTHLY PASS, 전화카드 등 생활전반에 대한 애프터케어가 이뤄지는거 같아

넘 기분 좋습니다. 솔직히 외국온 기분이 안날 정도라니까요...ㅋㅋ
(오늘 토론토 새벽에 비도 좀오고, 낮에도 글케 안춥더군요. 물론 쌀쌀은 하지만, 대한민국 있을때보단 낫더군요. 아직까진 날씨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