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그동안 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사실 필리핀 와서 인터넷을 잘 안하고 살다보니 이렇게 1달전에 보내신 메일을 지금에서야 읽고 답장을 드립니다~ 필리핀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었고 한국 생각도 많이 났었지만 1달이 지난 후부터는 이 곳 생활에 완전 적응하고 한국에 돌아가기 싫을 정도(?)가 되었어요~

TEC 학원에서 진행하는 스쿨 엑티비티로 camayan beach랑 grand ilrand (스펠링이 맞나는 잘 모르겠네요) 도 갔었고 이 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 생활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처음 한 달 동안 비도 많이 오고 태풍도 오고 했었는데 요즘은 항상 맑은 날씨고요~ 한국은 춥다던데 여기는 항상 더워요~ 암튼 영어는 중간 중간 슬럼프가 왔었는데 지금은 한국가기 전까지 최대한 영어 실력을 끌어올려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특히 스피킹에 중점을 두어 시간표를 편성했어요~

아 참 그리고 저 다음주 일요일에 한국으로 가요~ 이제 어느덧 정들었던 필리핀과도 이별할 시간이네요~ 나중에 한국 돌아가서 강남역에 볼 일 있을때나 혹시 중앙대 지점에 계시면 뵙겠습니다.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진짜 고맙습니다~과장님~한국 가면 꼭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