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착한지 3주 지나서야 이렇게 글 남기네요.
두번째 오는건데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할게많았어요.

여름에 까다로운 비자 '재발급'에도 불구하고,
언니가 성심성의껏 준비해주신 덕분에 2주만에 비자가 나와서 언니랑 저랑 둘 다 깜짝 놀랬죠~

하나부터 열까지 저는 한것도 없는데 언니가 다 도와주셔서
정말 수월하게 비자받은거 같아요.

지금 다니는 학교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학생들 수준도 높고, 유럽친구들도 많고, 방학시즌에는 중국학생들이랑 아랍학생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중국학생 없구요, 아랍학생은 몇 명 눈에 띌정도?
그리고 선생님들도 좋구요,
오후에 수업마치고 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모르면 선생님들이 11 지도도 해줘요.

아무튼 언니 덕분에 잘 와서 잘 공부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