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유학네트

부산지사 은지언니 ♥

칭찬/격려대상 : 이은지/부산지사 작성자 : 정유정 조회수 : 1560


안녕하세요. )
내일이면 런던으로 어학연수 온 지 딱 4주째가 되는 학생이에요.
참, 돌아보면 딱히 크게 한 건 없는데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ㅋㅋ
개인사정으로 마지막으로 영국을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힘이들었는지.
참 다사다난한 연초를 보냈어요.
부산지사에서 하는 행사에도 참여하고 했었는데..
부산지사분들 다 친절하고 좋으신 거 같아요.
제 담당인 은지언니는 부산지사에서도 사람좋은 걸로 유명하던데..
정말 정말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ㅠ_ㅠ♥
어학연수 준비하는 무렵이 저한텐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어학원 직원 만나러 가는 게 아니라 친한언니 만나러 가는 기분이었어요.
지겨울 법한 제 얘기 매번 다 들어주고, 또 같이 고민해주고.. 아휴.

그리고 또 지금 결정적으로 이렇게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게
언니가 추천해 준 대로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 친구도 런던에서 어학연수했어서 그 영향도 있었지만,
공부부분이나 생활부분이나 정말 100% 만족하고 있어요.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도 결정하는데 큰 걸림돌이었는데,
한국에서 대학교까지 10년여를 미국식 영어로 공부하다가
영국식 영어 공부하는 게 오히려 더 비교도 되고 좋네요.
생각보다 걱정했던 영국발음은 별로 안거슬리더라구요..
아마 미국가면 좀 더 많이 부드럽고 연음이 센 정도의 차이는 있을 듯..

한국에서 생각하는 거랑 막상 나와서 실제로 이것저것 겪어보니
정말 생각이랑 차이가 크네요. 사람은 직접 경험해봐야 아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허둥지둥 한달 보내면서 정신없었는데,
제가 메일확인을 잘안해서 언니가 메일 보낸것도 몰랐는데,
저랑 연락이 안닿으니까 홈스테이에도 전화하고..
시차때문에 언니가 두번이나 더 통화시도한 후에야 연결됐네요.ㅠㅠ
그때 언니 새벽세신가 그랬는데.........힝ㅠ 저땜에 잠도 안자고 기다렸다고..
저도 한번 부산지사 전화했었는데 점심시간이었는지 안받았었거든요.
근데 전화번호부를 안가져와서 언니 폰번호를 몰라서 폰으로는 못하구.ㅠㅠ
게다가 직접 런던지사에 말해서 저 잘 지내는지 확인 좀 해달라고 했었더라구요..
런던지사에서 전화왔었는데, 그 땐 정말 ..ㅠ

은지언니 같은 분들이 많아서 iae가 잘 되는 거겠죠?ㅎ
진짜.... 언니 맨날 잠도 못자고 일하는 거 보면.....ㅠㅠ
은지언니, 이제 메일 자주해요!!ㅋㅋ
언니랑 고민상담하며 수다(?)떨때가 그립답니다.ㅋㅋㅋ
진짜진짜 고마워요.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