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유학네트

한번 학생은 끝까지 학생.

칭찬/격려대상 : 목동지사 박경선씨 작성자 : 홍진기 조회수 : 2155

사람이란게 늘 그렇다.

평소에는 고마움을 모르고... 막상 일이 닥치면 그사람을 찾는게..

또 사람이란게 늘 그렇다.

그런 사람은 얄밉다는 것을...


내가 박경선씨를 달달 볶으며 준비 하나 안한채 모든것을 다 떠 맡긴채

떠나는 나는 오히려 탱자탱자했건만 직업 마인드를 뛰어넘은 새로운 가족애를

보여주며 헌신적(?)으로 나를 이곳 브리즈번에 보내준 목동지사 박경선씨는...

내가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문화에 희희낙락 하며

웃고 떠들때 그 사람은 그렇게 내 기억에 멀어져 갔다.

안부 메세지... 귀찮다.

안부 메일... 귀찮다.

안부 전화... 바쁘다.

이렇게 나는 나에게 도움을 준 박경선씨를
나는 그렇게 내 기억속에 묻어놨다.

하지만 인생 새옹지마라 했던가? 급박하고도 급박한 일이 생겼다.

나의 일은 너무나도 크고 너무나도 두려웠으며 너무나도 내 힘으로 해결
할수 없는 일이었다.

그때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도움을 청했다....

Could you.......

그렇게 부탁을 하면서도 나는... 참 나라는 놈도 인간이 안 됐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나의 큰 일은 사실 유학원 담당이 아니었기에..

여튼 나는 거의 포기 직전이었고 크나큰 패닉에 빠져있었다.

허나.... 허나.... 목동지사 박경선씨는 정말로 진심으로 같이 걱정해 주었고

일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사적인 시간을 소비하면서 까지 도와주는

이제 EP와 학생 사이가 아닌.. 하나의 소중한 인연으로 나를 도와주었고

나는 그 일을 잘 마무리 할수 있었다.


어차피 한번 오면 끝이라는 나의 생각을 뒤집어준 박경선씨..

이럴수가!!!! 당신은 진정 고객이 아닌 가족으로 우리를 대했던 것인가!?

내 너무 감사하고 경황이 없어 고마움을 두서없이 쓰지만...

내 고마움을 박경선씨가 느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