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온지 이제 7주차가 접어드는 군요..대부분의 한국인이 그렇듯이 저또한 한달이 지났을때 왜 이렇게 실력이 늘지 않는지 답답하더라고요, 또한 학교문제와 홈스테이문제, 발음문제...
대부분의 한국학생은 미국발음에 익숙해서 영국식 영어를 처음 접해보는 저로서는 참 짜증이 나더라고요. 사실은 실력을 탓해야하는데.. 내 실력이 없는 건 인정하기싫고 그냥 발음이 이상해서 않들린다고 투정만 부렸던 것 같아요. 그때마다 조일희EP님에게 상담을 했죠
다음은 그분이 하신 말씀이에요
" 한국학생은 대부분 실력이 늘지 않는것에 화를 내는 것 같아요. 또한 학원문제와 호주의 영국식발음에도 이의를 제기하고요, 자 이제 반대로 생각해보죠, 일단 학원을 선택했으면 그후에는 내가 선택한 학원이 좋은 학원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리고 여러분은 약 10년이상을 미국식발음만 공부를 해왔어요. 이제 영국식발음을 공부할 좋은 기회가 온겁니다. 또한 영국식언어가 해외에서는 고급언어에 속하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실력이 늘지 않는 다는 것은 본인의 욕심에 비해서 느리다는 거지 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의 열정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하생략.."
참 좋은 말이었던 것 같아요..아마도 저에게 비법을 전수해준것 같아요..
여러분 쿵푸팬더 보셨나요.. 거기에 보면 용의전사에게만 대대로 비법을 전수해주는데 그 비법의 종이에는 아무것도 써있지 않았어요.. 그리고 팬더의 아버지인 오리가 아들인 팬더에게 자신의 요리비법을 전수해주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The serete in my gredients is nothing, to make something special you just have to believe it special." 내요리의 비법은 없다, 단지 요리가 특별하다고 믿게끔 만드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