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랑 상담하고 이곳 미국 땅에서 와서 지낸지도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여기 오기 전부터 쓸데없는 고민들로 묻고 또 물어봤었는데 항상 친절히 대답해 주시고 제가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항상 직접 겪으셨던 일들과 진심어린 조언으로 도와주셨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여기 와서도 제가 잘 지내고 문제없이 지내지는지 항상 물어봐주시고 집에 걱정하시는 부모님까지 생각해 주셔서 부모님역시 걱정 없이 잘 지내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로 누나한테 많은 조언을 구했던 것 같은데 짜증한번 안내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후회 안할지 작은 부분까지 생각해주시고 결정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후회 없는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작 문제되는 일을 겪을 때 정말 필요한 사람이 유학원인데, 제가 생각했던 딱딱한 조언을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제가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 생각 할 때도 정리해 주시고 해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최근에는 어떤 이상한 유학원을 통해 이곳에온 한국유학생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아찔했습니다. 귀찮아서 이상한 결정을 강요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관심에 왜곡된 정보까지 준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유학네트를 찾아갔던 것도 행운인데 게다가 세현누나처럼 세심히 배려해 주시고 작은 고민도 맘 편히 말할 수 있는 분을 만났던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한국에 돌아가면 꼭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