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유학네트

브리즈번에서 잘지내고 있어요~

칭찬/격려대상 : 최미진 작성자 : 신재혁 조회수 : 2283

안녕하세요....
최미진 대리님.....
우선 연락을 못드려 송구하네요..^^
잘지내고 계시죠???
저희는 10여일의 빽팩커 생활을 마치고 홈스테이에 들어왔답니다....
뭐 다들 음식과 생활방식에서 괴리감을 느끼는거 같던데요....
저희도 그 일부분의 경우를 겪고는 있답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호주에서 1년이란 시간동안 생활하기로 결심한 이상....
집에서 뛰쳐 나올 수도 없고 그냥 적응이라는 단어를 품에 새기며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저희가 이루려는 뜻을 이룰 수 있을거 같구요...
여기 호주 브리즈번은 한국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인사동 같다고 해야할까요??
사진이나 좀 보내드리고 싶은데... 여기 지사 컴퓨터 좀 느리네요....
역시 한국이 IT는 강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이것이 애국심인가요??ㅎㅎㅋㅋ
아무튼 한국 사람은 많은데... 뭐 저희와 별개의 사람들이니 크게 신경은 쓰지 않는답니다...
저와 민기는 학원 생활 2주일째를 맞이하는데요... 아주 재미있는것 같아요....
아직 말하는것도 서툴고 이해하는 것도 서툴지만 그래도 둘이 뭉쳐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처음 호주 왔을때 얼마나 겁나고 무섭던지....이면에 가진 설레임까지 ....
아주 다양하고 복합적인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하루하루가 새롭고 또 우리에게 무슨일들이 벌어질까? 하는 기대감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이런 기대감 마저도 식상해지면 또다른 무언가에 의지하고 생활 하겠죠??
뭐~ 어찌되었건... 저희는 잘할꺼라는거....^^
이런... 쓸데없는 말들이 넘처나고있네요...
바쁘신 와중에 저희의 글을 읽어주신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이나마 객지생활하는 사람들의 느낌을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했다는점...ㄱ ㄱ ㅑ~~~
ㅎㅎ 그럼 이만 자판을 놓겠습니다...
잘지네시고요~ 오늘 추석인데...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랄께요~~
I'll keep my fingers crossed for you~~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