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유학네트

학생에서 리셉션리스트,리셉션리스트에서 EP까지

칭찬/격려대상 : 브리즈번지사 작성자 : 박재덕 조회수 : 2604

안녕하십니까?
그리운 내 나라 한국은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진다지요?
제가 지내는 브리스번 이 곳은 한국의 가을날과 비슷한 겨울입니다. 처음 경험 해봤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따뜻하기만 한 겨울… 마냥 새롭고 새삼 내 인생에 감사하게 됩니다. 이 곳에 온지는 벌써 1년이 훌쩍 넘어 가고 있군요.
저는 이 곳에 오기 전 일본에서 2년 동안 대학입학을 목표로 공부했었습니다. 외롭고 힘든 유학생활을 경험 한 탓에 못할 것은 없다 하는 각오로 젊음 그 하나만 믿고 호주 땅을 밟았습니다.
그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학비와 용돈을 스스로 해결 해야 하는 저에게는 1불이라는 돈은 남들의 1불과는 다른 의미 입니다. 그래서 찾아오게 된 곳이 유학네트 였답니다.
무료인터넷 이용과 공짜로 주시는 과일 덕분에 그 작은 인연으로 저는 지금 이곳 유학네트에서 에듀플래너로 활동중 이랍니다. 이래서 인생은 재미있고 살만한가 봅니다. 그 때는 알기나 했을까요?
저는 처음에는 유학네트의 회원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상담해 주시는 분들의 진심 어린 말씀과 그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반해 회원이 되었습니다. 3개월의 영어학교 과정이 끝난 그 후에는 유학네트 회원도 아닌 저에게 아르바이트까지 소개해주셨습니다. 타일 붙이는 일, 신문 배달 등… 그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모아 유학네트를 통해 영어학교를 갔습니다. 그 때부터 유학네트 회원이 된거죠.. 그리고 리셉션으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의에 1%의 망설임 없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민했습니다. 호주에서 대학을 갈 것인지..일본에서 대학을 갈 것인지…이런 고민에 빠진 저에게 유학네트는 곁에서 제 인생의 길을 여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에서 대학을 다닙니다. 리셉션리스트에서 에듀플래너로..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브리스번 지사 가족들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며 다독여 주셨습니다. 풀을 베는 사람은 끝을 보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저는 이제부터 시작 입니다. 그리고 후회는 언제 해도 늦은 것이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가는 길을 밝혀주신 유학네트 브리스번 직원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성공이란 선택사항이 아니기에 오늘도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