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추석이, 캐나다엔 Thanksgiving Day가 있다!

작성일 : 10/8.20.0 스크랩


오늘은 캐나다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에 대해 안내해드릴께요~
 

10월의 어느 날은 캐나다인들이 마트에서 오븐에 구울 커다란 칠면조를 사가고~
노릇하게 구워진 호박파이를 한아름 손에 들고 붉고 탐스럽게 익은 과일들을 둘러봅니다~
이 날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북미대륙 최대의 명절 Thanksgiving Day입니다. ^0^ 

     
△ 갖가지 열매가 탐스럽게 익고, 붉은 단풍잎이 아름다운 캐나다의 가을
 

캐나다의 Thanksgiving Day ♡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10월 둘째주 월요일입니다. 올해의 Thanksgiving Day는 10월 11일이지요^-^ 미국의 Thanksgiving Day가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것에 비해 약 한달 반 정도 빠른 편이죠. 그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가장 그럴 듯한 해석은 미국보다 북쪽에 위치하는 캐나다는 빨리 추워지기 때문에 수확이 빨라 추수감사절 역시 빠르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추석 때 가족들이 모여 도란도란 송편을 빚어 먹듯이 캐네디언들 역시 추수감사절이 되면 기본적으로 Gravy 소스를 곁들인 칠면조구이와 호박파이를 먹습니다.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 있게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휴무로 하여 총 4일동안 쉬게하는 경우가 많은 미국에 비해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가족 단위로 조촐하게 모여 시간을 보냅니다. 칠면조, 호박파이, 샐러드와 과일, 으깬 감자가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 앞에서 온 가족이 모여 한 해의 농사를 잘 마무리하게 해준 신 또는 자연에게 감사를 돌리는 날입니다.

  왜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요리와 호박파이를 먹는걸까요?

추수감사절은 17세기 유럽인들이 신대륙에 발을 들이면서 어렵게 정착한 이들이 신께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서 생겨난 날입니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던 그 시절 여러 명이 나눠먹을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칠면조와 호박은 그들이 유일하게 풍족히 먹을 수 있는 양식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직도 그 시절을 기리며 온 가족이 모여 칠면조와 호박파이를 나누어 먹는 것입니다. 이맘 때쯤이면 칠면조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데요, 미국에서는 1989년부터 해마다 죽어가는 칠면조들을 불쌍하게 여겨 매년 한 마리씩 특별사면을 해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칠면조 "용기(courage)" 특별사면되었다고 하네요 ^-^*


                         

우리나라의 추석 모습과 같은 듯 다른 모습~

LTM Star Awards 선정, 
유학네트 '아시아 최고 유학회사 대상'  2009/2010, 2년 연속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