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호 수질 ‘세계최고’ 수준

작성일 : 7/20.20.0 스크랩

수질오염 공포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물에 들어가기를 꺼리지만 토론토의 대다수 호숫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편이다
.

워즈아일랜드·핸런스포인트·큐벌미·지브럴터포인트·센터아일랜드·체리·우드바인 등 7개 비치가
국제 블루플래그프로그램(Blue Flag Programme)으로부터 청결·안전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온타리오의 ‘레크리에이션 수질기준(recreation water quality)’이 북미에서 가장 엄격한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시당국의 셰릴 샌완 대변인은 “토론토 비치의 수질은 조지언베이 어느 비치와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온주에선 100ppm(parts-per-million)의 대장균(E. coli)이 발견돼도
수영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를 발령한다. 전국 기준은 200ppm, 미국 기준은 235ppm이다.

비치가 ‘블루플래그’ 판정을 받으려면 수영시즌에 최소 80% 이상 기간 동안 수영할 수 있어야 한다.

토론토의 블루플래그 비치들은 최소 90% 이상 수영이 가능하다. 토론토시는 내년 중 스카보로의
블러퍼스비치를 블루플래그 명단에 추가하는 등 궁극적으로 11곳의 비치 모두 이같은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블루플래그 기준
1. 일단 주변이 깨끗해야 한다. 허가 없이 야영할 수 없고, 자동차 접근이 제한되고, 쓰레기나
애완동물 배설물을 함부로 버리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

2. 환경보호 교육캠페인을 유도하고, 비치 사용자들의 행동규범을 개발해야 한다.

3. 수질은 청결하게 유지돼야 한다. 공장폐수나 하수가 유입되면 안 된다. 수시로 대장균과 다른
박테리아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

4. 안전해야 한다. 라이프가드 및 응급치료를 위한 약품과 장비, 깨끗한 식수가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한 도시의 블루플래그 비치들 중 최소 1곳은 신체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2010.7.12/캐나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