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대학진학율은 83% 라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합대학 및 전문대학으로 진학한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캐나다는 어떨까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한국학생이 찾는 BC주의 현황을 한 번 살펴볼까요?
캐나다 통계청은 2005년 12월 기준으로 BC주 학생의 종합대학(University) 진학율이 10명 중 4명(38%)으로 알버타주(34%) 다음으로 캐나다 국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본 진학률을 4년제 종합대학으로 진학한 비율만 고려한 것으로 실제 고등학교 졸업자의 80%는 종합대학을 포함한 컬리지나 기술교육 전문기관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있어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만 24세~26세의 성인의 경우 종합대학 및 기타 고등교육기관으로 진학한 후 중퇴율을 살펴보면, 종합대학 중퇴율은 18%로 캐나다 평균 16%보다 약간 높았으며, 컬리지(College) 중퇴율과 기술교육 전문기관(Institute) 중퇴율도 각각 28%와 26%로 전국 평균 25%와 22%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중퇴사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학업 부진과 경쟁이탈이 원인이 경우도 있지만 재학 중 일자리가 잡히면 중퇴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2004년부터 2007년 사이 캐나다 경제호황기에는 취업이 쉬워져서 이러한 취업 중퇴가 적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반대로 경기가 내려앉으면 중퇴율은 줄어드는 대신 학업 경쟁은 치열해지고, 대학원 진학이나 장학금을 놓고 학생들 사이에 경쟁에 불이 붙는 상황을 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동시에 학자금 동결 또는 교육예산 추가 지원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국의 대학원생 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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