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연수생들의 아르바이트 실태

작성일 : 11/6.20.8 스크랩

최근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환율도 오르락 내리락 불안해지면서 현지에서의 아르바이트나 인턴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의 경우 어학연수생들의 아르바이트는 불법이죠.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급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합법적으로 캐나다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들 알다시피 이래저래 불법적으로 아르바이트는 하는 학생들도 있긴 하죠. 오늘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iAE 이동협 회원이 현지 어학연수생들을 아르바이트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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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동협입니다."


오늘은 한국 유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봄직한 캐나다에서의 아르바이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모두가 아시겠지만 일단 워킹 비자가 아닌 이상 학생비자건 여행비자건 간에 우리 유학생들이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은 전부 불법입니다.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현지 학교 내에서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는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하고 대부분의 학원이 제공을 하지도 않고 있어서 사실상 많이 어려운 방법입니다.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용돈이라도 벌어보자는 생각에 많은 수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찾습니다. 하지만 현지 아르바이트는 사실상 불가능 하죠. 방법은 있습니다! 불법적인 아르바이트죠. 한인 타운이나 한국인이 경영하는 현지의 식당에서 한국인의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뽑습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현지인보다 싼 값에 학생을 쓸 수 있고, 구하는 곳이 대부분 한인 타운이기 때문에 한국말이 가능한 한국 유학생을 당연히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유학생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끌리는 곳입니다. 임금이 한국보다 많고 따라오는 팁까지 벌 수 있어서 많은 한국인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거두절미하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돈은 벌 수 있습니다. 부모님 부담을 조금은 덜어 드릴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돈 벌러 온 것은 아니잖아요. 한국에서 아르바이트 해보신 분들은 더욱 잘 알 것입니다. 시간 뺏기고 힘들고 더욱 피곤해 지고 결국 여기 온 목적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차라리 그 시간 투자해서 조금이라도 공부 더하고 가시면 부모님이 더욱 좋아하실 것입니다. 대부분이 1년 미만으로 공부를 목적으로 온 것입니다. 조금 더 부모님께 손 벌려도 목적의식을 잃지 말자구요. 솔직히 한국인들과 덜 어울려 다니면 돈 쓸일 그렇게 없습니다.

가능성은 적지만 혹시라도 불법적으로 여기서 일하다가 걸리면 강제추방 당합니다. 다시는 캐나다에 들어 올수도 없구요. 대부분의 취업 공고에 뜨는 자격 아시나요?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잠깐 돈 벌려고 아르바이트 했다가 한국에서 평생 취직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말 너무 돈이 부족하셔서 아르바이트를 하셔야 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안전하게 주인도 좋은 지점을 찾아서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