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

작성일 : 2019.07.08스크랩


- Sophie Buchinger(Bachelor of Health Science - Naturopathy) / Goulds Natural Medicine 근무
- Erin Keane(Bachelor of Health Science - Naturopathy) / Keane for Wellness in Hawthorn and Craigie burn
근무


Sophie와 Erin은 호주의 최초의 자연치료학 전문교육기관인 SSNT에서 만난 동급생이었습니다. 그들이 피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SSNT에서 자연치료학(Naturopathy)을 공부하는 동안 우리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업무에 대해 얘기했고, 둘 다 공중보건에 대한 공동 관심사를 발견했습니다. 졸업 1년 뒤에 임상실습과 지역사회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Australian Naturopathic Summit에서 Jules Galloway가 발표한 피지에서의 공중보건 & 영양 프로젝트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친구, 가족, 동료들의 도움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피지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2형 당뇨병에 의한 피지의 사망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 병으로 인해 매일 3명이 신체를 전달하는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피지의 성인 3명 중 1명은 당뇨 진단을 받고 있으며 자원과 교육 부족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 4명 중 3명은 진단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이 조기에 발견되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눈병, 발 궤양, 신장기능부전, 절단, 심장질환,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건 교육과 정기 검진이 절실합니다.
저희는 피지의 수도인 수바에 근거지를 두고 매일 새로운 HART 커뮤니티로 향합니다. HART에서는 피지의 어려운 사람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피지 주민들을 위해 무료 건강 검진 서비스(혈압, 혈당, 체질량 지수, 고관절 체크 등)을 제공하는 보건소 설립에 있습니다. 설탕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운동을 하는 등 접근하기 쉬운 전략을 통해 피지 국민들이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자원봉사에 참여할 것입니다.

Southern School of Natural Therapies(SSNT)는 토렌스 대학교의 내추럴 테라피 관련 전공을 제공하는 학교로 1961년 호주 최초로 설립된 자연치료학(Natural Therapy)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일반적인 대학교들이 이론 연구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반하여 SSNT는 실제로 실험과 연구를 수행하는 임상 연구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여기에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더해져 현재까지 우수한 보건학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자연치료학분야 호주 내 최고 명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호주 현지 학생들에게만 입학을 허가해왔으나 지난 2015 9월학기부터 유학생들의 입학도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이유로 현지인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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