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다!

작성일 : 2019.02.13스크랩

실용주의 교육을 펼치는 호주에서도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을 펼쳐 취업률이 높은 대학들의 모임인 ATN의 회원교 중 한 곳인 UTS(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그러한 UTS의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Insearch UTS에서는 최근 3일간에 걸쳐 디자인 학과 학생들의 졸업생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여러 우수한 작품 중에서도 한국인 학생의 패션디자인 작품이 유독 주목을 끌었는데요.


디자인
디플로마과정에 재학 중인 김영아 학생 솔직히 지금까지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에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이 스피크> < 스토리(Her story)>라는 영화를 접하고 나서 많은 감명을 받고 졸업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인 의상을 만들었습니다.

영아 학생은 직선으로 바느질을 하는 일반 재봉틀이 아니라 옷감 사이를 자유자재로 이동할 있어서 편리한 프리모션 자수 재봉틀을 사용하여 투명한 치마와 저고리 위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슬픔, 수치를 수놓았습니다. 투명한 천에 투명한 자수로 한자를 수놓은 이유는 위안부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많은 할머니들께서 돌아가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명하지만 동시에 뚜렷하지 않은 글자들이 할머니들의 영혼 혹은 '인정받지 못한...' 아픔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고 감탄하셔서 저도 놀랐답니다. 작품 아래 적혀있는 작은 노트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역사적 배경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지의 완전히 다른 옷감을 이어서 작품을 만들었는데 옷감이 다림질하기 어려워 정말 다루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단히 섬세하고 찢어지기 쉬웠지만 덕분에 투명한 작품을 만들 있었습니다.
"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Insearch 왔는데요. 고등학교 때와는 차원이 다른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디자인 디플로마의 모든 과목이 좋았어요. 특히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날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일 Insearch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디자인이 단순히 뭔가를 그리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패션디자인은 탐구수업 같은 이죠. 실제로 상품화하기 전에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과정이니까요. 깊이 자아를 성찰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아서 감명받은 것을 담아내는 작업입니다. 내게 중요한 , 와닿는 것을 만드는 과정을 즐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UTS 선택했습니다. 그저 바느질이나 그림을 그리거나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패션에 대해 정말로 배우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배움의 과정에서 만나는 친구들, 다양한 교수님들과의 교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에 대해 있고 뿌리와 저만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같습니다.

UTS
패션 & 직물학과(Bachelor of Fashion and Textiles) 국제적인 패션 산업에서 일할 있는 기초가 되는 학문입니다. 텍스타일 과학에 대한 심도 깊은 공부를 통해 소재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개발시키며 탄탄한 산학연계를 통해 실험정신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Jets Swimwear, Think Positive, Australian Wool Innovation, Calcoup Knitwear and Swarovski
등이 UTS 파트너들이며 이 회사들에서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회가 있습니다. UTS 졸업생들은 패션의 메카인 런던, 뉴욕, 도쿄, 밀라노의Alexander McQueen, Kenzo, Abercrombie and Fitch, 그리고 Helmut Lang 같은 선두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호주 패션 디자인 유학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유학네트의 유학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1588-1377


유학네트, 국내 네트워크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