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ELS Graduation Ceremony (203)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Covid로 인하여 대면 수업이 중단 돼
미국 Oregon 주에서 ELS의 온라인 수업 과정인 ION+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2020년 9월 20일에 시작했던 ELS의 Session 10의 여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수업을 듣고 있으면 4주가 정말 쏜살같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첫 번째주는 새로운 classmates와 선생님을 만나고 새로운 학습 주제에 대해서 적응을 해가고
두 번째와 세 번째주는 숙제를 하느라 시간이 금세 지나가고
마지막주는 각 수업시간에 해야하는 발표와 final essay작성으로 바쁜 것 같습니다.
Session 10도 무사히 끝나고 드디어 마지막주인 4번째 주 금요일
virtual graduation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선생님이 간략하게 코멘트를 해주는 형식인데요.
Graduation이 있기 전에 선생님과 1:1 면담을 통해서 성적표를 받고
성적에 대해서 의견이 있거나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는 선생님이 SSP 시간에 했던 group presentation에 대해서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겨주셨네요.
좋은 성적으로 이번 세션도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생님과도 정이 들 때 즈음에 헤어지게 되어서 아쉬운 것 같아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음 세션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업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서 설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문득 포틀랜드에서 정기적으로 했던 Graduation Ceremony가 그립기만 합니다.
그때는 옹기종기 모여서 박수치고 웃고 떠들고 여러 가지 소회를 나눴는데
covid로 인해서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모든 경험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네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2차 유행이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추이가 어떻게 변동될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모든 학생 여러분들, 힘내시기 바라면서
저는 기대되는 새로운 세션에 대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