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Tesla Test Drive (193)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10-28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주에서 ELS의 온라인 수업 과정인 ION+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여러분의 드림카는 어떤 차세요
?
 
여러 가지 종류의 멋진 수퍼 카들이 많지만 저는 미국 거리에서 테슬라를 정말 많이 봤는데요.
 
한국에서는 보기가 조금 힘든 차종이라 그런지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내부가 어떻게 생겼을까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
 
물론 일론 머스크가 신형 전기 트럭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방탄 유리가 깨지는 바람에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에 전기차 충전소가 많이 보급이 된다면
 저는 테슬라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테슬라 웹사이트를 서핑하던 중 우연히 눈에 띈 것이 바로
Test drive였어요.
 
승차감은 어떤지 내부는 일반 차랑이랑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었거든요.
 
제가 살고 있는 포틀랜드에도 Tesla 매장이 있는데 미국은 이미 보급이 많이 되어서 그런지
 
Test Drive에는 대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모델 3를 타기로 신청한 다음날 바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저는 다음날 오전에
Tesla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매장으로 들어가서 잠시 구경 후 제 운전 면허증을 제시한 후
10분 정도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만일 혹시나 사고가 나게 되면 제 보험으로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가입한 보험도 확인했습니다.
 
주행한 후 반납시간은 그다지 빡빡하지 않았고 45-50분 후까지 돌아오라고만 했어요.
 
근데 일반 차량과 조금 많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 사항을 듣기 전에
youtube로 동영상을 먼저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모든 기능이 다 이 화면으로 조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었고요
.
 
후진하는 것 역시 운전대의 오른쪽에 있는 기어 셀렉터를 R(후진) 방향으로 끝까지 위로 올려야 하는 등
 조작 방법이 좀 달라서 익숙해지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또 보통의 차량은 발을 떼면 저절로 앞으로 나가지만
 테슬라는 발을 떼는 순간 차가 멈추기 때문에 조금 멀미가 나는 것 같기도 했어요
.





그래도 통합된 카메라가 있어서 후진할 때도 그렇고
 주행 시에도 옆 차선의 차의 위치를 알 수 있었고
 차가 신호등의 색깔도 인식하는 것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
 
고속도로에서 쓸 수 있는 auto pilot 기능도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기차라 정부에서 보조금이 지급되고
 
maintenance 측면에서도 일반 차량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고 들어서 충전소가 많이 있다면
 실용적으로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실제로 auto pilot 기능을 이용해서 차선을 바꿔봤는데 손을 떼는 것이 조금 겁이 나긴 했지만
 무리 없이 차선을 바꿨습니다
.
 
자동으로 주차를 하는 기능도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그것은 어떤 이유인지
Test Drive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Test Drive
가 끝나고 직원분께서 구입하면 차를 받는데까지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해주셨고 보조금에 대한 내용도 추가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당장 살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하기 조금 힘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