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Self Car Wash (187)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10-19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주에서 ELS로 온라인 수업 과정인 ION+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여름 내내 ELS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까지 차로 여기 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고
 또 최근 미국 서부에 일어난 산불 때문에 차에 먼지가 정말 많이 쌓였어요
.
 
전에도 몇 번 줄곧 car wash를 했었는데
 오늘은 한번
self car wash를 다녀와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해본 적이 있는데요. 미국도 방식이 거의 똑같았습니다.

먼지가 많이 쌓여서 저는 4달러로 448초 동안 세차를 했는데요.
 
먼저 카드나 동전으로 결제를 하신 뒤 아래 보이는 사진에서
 좌측 하단의 화살표를 돌리면서 거품이 필요할 때나 헹굴 때 등등 제가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서
 차를 씻으시면 됩니다
. 정말 간단하죠?





 



사실 몇 번
car wash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제가 만족할 만큼 완벽하지는 않더라고요.
 
손이 잘 닫지 않는 곳이나 찌든 때는 잘 닦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직접 세차를 하면 제 노동이 좀 필요하기는 하지만
 구석구석 꼼꼼히 저렴한 가격에 세차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저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어요
.
 
특히 산불로 인해서 재가 많이 쌓여서 특히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많이 더러웠는데 쓸고 닦아서 그런지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한국과 방식이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어렵지도 않고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벌써 가을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
 
여기 저기 단풍도 보이고 떨어진 낙엽을 볼때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이 실감나는데요.
 
제가 있는 포틀랜드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겨울처럼 한달의 반 이상이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2번 이상은 비가 오는 것 같아요.
 
아직 산불이 모두 진화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비가 내려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 곳의 가을은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는데 어떨지 설렙니다.
 
여러분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고 그럼 저는 다음 글에서 또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