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Yosemite National Park: Pt.1 (170)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9-17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Bay Area를 봤으니 이제는 산과 자연을 보러 떠나보실까요?
 
이름만 들어도 거대하고 경이로운 Yosemite National Park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총
3번 정도 요세미티를 가봤지만 제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 같아요.
 
갔을 때마다 날씨가 안 좋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제대로 구석 구석을 보지 못하고 수박겉핥기만 했거든요
.
 
이번에는 정말 자신있게 요세미티를 다녀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에서 3-4시간을 운전하시면 도착하시는데
 
2020년 현재 코비드로 인해서 요세미티 진입하는 차를 제한하고 있어요.
 
미리 lodge를 예약하시거나 캠핑 스팟을 예약하셨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냥 아무것도 예약을 하지 않으신 채로 가신다면 입장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이 곳도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있지만
 저는 지난번에 구입한
annual pass를 사용했습니다. (구입비: 80달러)







저녁에 도착해서 금방
lodge체크인을 마친 후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Crater lake 국립공원보다 메뉴가 많고 운영 시간도 길어요.
 
요세미티가 훨씬 더 방문객도 많고 인지도도 높아서 인 것 같아요.


 












Lodge
2-3주 전에 예약한 것 같은데
 여름과 초가을에는 아무래도 인기가 정말 많으니 서두르시면 좋습니다
.
 
비용은 1박에 300불정도 했던 것 같아요. 성수기라서 결코 저렴하지는 않죠. 시설은 괜찮아요.






이 곳에는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차에 놔두시면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길에서 사슴을 만나는 건 정말 비일비재했어요.
 
근데 사슴이 생각보다 거칠고 공격적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198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화강암 절벽
, 폭포, 맑은 하천, 거대한 세쿼이아 숲, 호수, , 초원, 빙하, 생물학적 다양성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어서 평균적으로 매년 약
4백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해요.
 
공원의 거의 95%가 황야로 지정되어 있고 2016년에는 방문 기록을 세우면서
 사상 처음으로
500만명의 방문객을 돌파했으니 그 인기와 저력이 대단하죠?
 
요세미티 지역의 지질은 화강암과 오래된 암석의 잔해가 특징입니다.
 
1천만년 전에 the Sierra Nevada 산맥은 상승했다가 기울어져
 비교적 완만한 서부 경사와 보다 극적인 동부 경사를 만들었는데
 상승으로 하천과 강바닥의 급경사가 증가하여 깊고 좁은 협곡이 형성되었다고 해요
.

 그러다가 약 100만년 전, 눈과 얼음이 축적되어,
 
강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고산지대 초원에 빙하가 형성되었고
 얼음덩어리의 아래쪽으로의 움직임은 오늘날 경치가 아름다운 계곡으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는
U자 모양의 계곡을 자르고 조각했다고 합니다.








밤에는 수많은 별이 하늘을 뒤덮었는데요
.
 
나무도 많고 높은 암석이 있어서 시야를 조금 가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미국의 밤은 정말 평생토록 잊지 못할 풍경입니다
.
 
비록 휴대폰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맑은 공기와 드넓은 자연은 영원히 기억될 거예요.
 
그럼 내일 본격적으로 그림같은 여름날의 Yosemite National Park진면목을 보여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