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San Francisco: Pt.2 (168)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9-16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은
San Francisco에 대한 마지막 글입니다.
 
일단 Golden gate Bridge를 보러 몇일동안 갔지만
 그쪽에 워낙 구름이 잦아서 파란 하늘의 금문교를 볼 수는 없었어요
.
 
금문교는 때마다 tolls (톨비)이 있을 수 있으니 만일 건너실 때에는 잘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다른 다리를 건너시면 면제될 수도 있거든요.


 













시내로 돌아와서 도심을 걷다가 애플 스토어
, 나이키 스토어, 그리고 수프림 스토어도 구경했습니다.
 
코비드로 인해서 매장에 들어가는 인원 수를 제한하다보니 그 전보다 웨이팅이 좀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수프림 스토어는 찾기가 쉽지 않은데 있어서 놀랐어요.
 
나이키 스토어도 다른 매장보다 큰 규모였고요.













시내를 걷다가 제가 향한 곳은
Lombard Street입니다.
 
이 곳은 8바퀴를 도는 가파른 1블록 일방 통행 구간으로 유명한데요.
 "
세상에서 가장 비뚤어진 거리"라고 주장되는 이 유명한 원블록 구간은
 여름 주말이면 연간 약
200만 명, 하루 최대 17000명까지 찾는 주요 관광명소인데요.
 
샌프란시스코 조사관 Jasper O’Farrell은 이 도로를
 필라델피아 롬바르드 가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고 해요
.
 
근처에 집들이 꽤 있는데 살기가 불편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관광객으로 인해서 좀 시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재산 소유주 Carl Henry라는 사람이 처음 제안한 도로인데 1922년에 건설한 이 설계는
 이 곳 지형이 너무 가파른 언덕이라서 등급을 낮추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요
.
 
세상에서 가장 비뚤어진 거리라는 호칭답게
 
Good Neighbor Sam, Dr. Goldfoot and the Bikini Machine,
 What’s Up, Doc?, Magnum Force,
그리고 최근에는
 
Ant-Man and the Wasp 영화의 추격신이 이 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올라가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는
Painted ladies 집들을 구경하러 갔어요.
 
샌프란시스코에는 1849년부터 1915년 사이에 빅토리아 여왕의 죽음으로
 빅토리아 시대부터 에드워드 시대까지 약
48000여 채의 가옥이 지어졌으며,
 
많은 주택들이 밝은 색상으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1906
년 샌프란시스코 지진으로 노브 힐의 저택 중 많은 것이 파괴되었고,
 
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대다수의 집들이 철거되어야 했는데요.
 
아직 샌프란시스코의 Alamo Square park 맞은편에는 빅토리아 시대 주택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 집들은 1892Steiner Street 722번지의 옆집에 살던 개발자
 
Matthew Kavanaugh에 의해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이 집들은 빅토리아 양식으로 인해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고
 약
70편의 영화, TV 프로그램, 광고에 등장했다고 해요.
 
그만큼 집값도 50억이 넘는 등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야경을 빼놓을 수 없죠
.
 
야경을 보러 꽤 많은 곳을 다녔는데요.
 
일단 Twin peaks는 코비드로 인해서 길이 막혔고 안개로 인해서 앞이 잘 보이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향한 곳은
Mission Dolores Park라는 곳인데
 아주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
 
파랑색 지붕이 있는 건물은 Salesforce Tower인데
 
326미터의 샌프란시스코 스카이라인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입니다.
 
낮에 본 건물의 모습은 이랬어요.




저와 둘러본 샌프란시스코 어떠셨어요
?
 
시애틀처럼 바닷가도 있고 서울 같은 도시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저는 즐거웠어요.
 
내일은 조금 더 남쪽으로 가서 실리콘밸리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