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San Francisco: Pt.1 (166)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9-14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8월 중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주의하고 조심하면서
910일 동안 오리건 주와 캘리포니아 여행을 했습니다.
 Bend
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니 어느덧 San Francisco에 다다랐습니다.
 San Francisco
는 제가 여행으로 여러번 갔던 도시인데요.
 
동부에 뉴욕이 있다면 서부에는 SF가 있을 정도로 살인적인 물가와 비싼 집들로 유명하죠.
 
Bay area로 불리는 것처럼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캘리포니아에 큰 산불이 나서 공기가 조금 안좋긴 했습니다.
 
매년 이맘 여름 때 캘리포니아는 건조해서 산불이 잘 일어나는 것 같아요.
 
기온은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좀 많이 더러웠어요.
 
길가에서 먹고 자는 사람들도 시애틀이나 포틀랜드보다 훨씬 많았고요.
 
그래서 여성 혼자분이 밤에 걸으실 때는 좀 무서워하실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물가가 살인적이기 때문에
 저는 호텔 주차를 하지 않고
(호텔 주차는 거의 하루에 80달러정도 했어요) 공용 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하루에 42달러로 호텔보다 거의 반값이죠?
 
제가 이용했던 주차장은 샌프란시스코의 시립 주차장입니다.
 
도심 중앙에 있는 Union Square에 있어요.
 
하지만 말씀드린 것과 같이 거리에서 거주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차가 털릴 수 있으니 귀중품은 모두 갖고 내리셔야 합니다
.












Union Square
의 모습(SF에는 하트 statues이 많아요)

Hearts in San Francisco는 2004년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재단이
 모금 목적으로 시작한 연례 공공미술 설치물인데요.
 총 131개의 statues이 있대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소 조형물을 그려
 세계 여러 도시에 설치하는 국제 CowParade 전시회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하트의 선택은 토니 베넷의 노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해요.
 





San Francisco
는 걸어서 이곳 저곳을 보실 수 있을 만큼 볼거리가 밀집되어 있는데요.
 
저는 제일 먼저 시청을 보러 갔습니다. (시청 근처에는 UN건물도 있어요.)
 
제가 여기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건물이기 때문이예요.
 
유럽식 건축 양식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도 밤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조명이 있어서
 고풍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어요
.








걷다보니 리바이스의 본사 건물도 보게 되었고요
.
 
실리콘밸리가 이 곳 근처에 위치해 있다보니 SF에도 많은 회사의 본사가 있어요
.






이를테면 우버
, 리프트, 에어비앤비 등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있답니다.
 
리바이스의 본사 건물 뒤에 멀리 보이는 높은 타워는 Coit tower입니다.
 
높기 때문에 SF의 전망을 보시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걸으실 때 단점은 여기는 언덕길이 많아서 경사가 높은 루트를 선택하시면
 마치 산행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실 수도 있어요
.
 
차가 있다면 운전을 하시면서 보셔도 되는데
 대도시여서 낮에는 생각보다 주차를 할 곳이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
 
그럼 저는 다음 글에서 계속 이어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