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의 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8월 중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주의하고 조심하면서
 9박 10일 동안 오리건 주와 캘리포니아 여행을 했습니다.
 파랗던 Oregon주의 Crater Lake National Park에게 작별을 고하고
 저는 캘리포니아의 Redwood National Park로 향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자라서 시골보다는 도시에 익숙하고 도시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미국에만 오면 이렇게 자연에 끌리더라고요.
 한국보다 대지가 크고 규모가 더 커서 그만큼 자연의 스케일이 좀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운전하면 Crater lake에서 여기까지는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Redwood National Park는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는
 공원으로 이루어진 복합 국립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흔히 아시는 옐로스톤, 요세미티처럼 특정 구역이 있어서 거기만 딱 그 해당 공원인 게 아니라
 아래 보시는 많은 여러 공원들이 합쳐져서 이 국립 공원을 구성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다른 국립공원보다 인지도도 덜 하고 인기도 조금은 덜 한 것 같아요.
 공원들이 합쳐진 개념이라 lodging이랄 것도 딱히 없습니다.
 1박을 하신다면 저 같은 경우에는 캘리포니아의 Crescent City라는 도시에서 하루를 머물렀습니다.

이 곳의 규모는 13만9000에이커(560㎢)의 온대 우림인데요.
 여기 있는 이 나무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거대한 나무 종들 중 하나라고 해요.
 빽빽이 우거진 숲 외에도 캘리포니아기 때문에 깨끗한 해안선의 37마일(60km)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운전하시면서 바다를 보실 수 있다는 거죠.

이 Redwood National Park은 1968년에 만들어졌고,
 그 무렵에는 원래의 레드우드라는 나무가 거의 90%가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저같이 오리건 주에서 오시는 분들은 오리건 자체가 나무와 숲으로 우거져 있기 때문에
 별로 큰 차이는 못 느끼실 거예요.
 하지만 나무 연식이 정말 오래되고 굵기와 높이, 그 크기가 정말 크기 때문에
 더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에서 글을 이어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