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Adidas HQs (138)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Oregon state의 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나이키 본사 소개 글 잘 보셨나요?
오늘은 그 후속편으로 아디다스 본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원래 아디다스는 독일이 본사일텐데 미국 지사를 말하는 것 같아요.
근데 구글맵에는 아디다스 HQs로 나와있어서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나이키 본사도 그랬듯이
아디다스도 이 곳에 일하시는 지인 분들이 안계시면 건물 외관만 둘러보실 수 있어요.
나이키가 오렌지 색 기둥이 랜드마크였다면
이 곳에는 아디다스의 유명한 신발인 슈퍼스타가 이렇게 건물에 땋! 나와 있습니다. 귀엽죠?
아디다스를 좋아하시는 마니아분이시라면 한번 쯤 이곳에 들르셔서 사진을 남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날 다른 현지인들도 이 신발 앞에서 사진 찍는 모습을 여러변 봤어요.
한가지 좀 차별되는 점은 아주 가까이는 아니지만
아디다스 employee store이 있어서 모든 물건을 50% 반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나이키는 이런 가게가 근처에 없었는데 아디다스는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employee store이어서 일반인들은 못사는 것 아닌가?생각했는데
앱만 다운로드 받으셔서 예약만 하시면(예약도 미리 하실 필요없이 가게 앞에서만 하시면 됩니다)
들여보내주더라고요.
다른 아디다스 매장처럼 엄청 물건이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었고
사람들을 보면 할인을 해서 그런지 모두다 쇼핑 삼매경이었고,
엄청 많이 사재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키 본사보다는 아디다스 본사 구경이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키 본사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이러한 마케팅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도 좋지만 쇼핑은 언제든지 신나는 일이고 셀레는 것 같아요.
내일은 또 어디를 갈까 고민해 봐야겠어요.
얼른 빨리 백신이 개발되서 제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