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ELS Reopening (133)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7-28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흘러 7월 중순이네요. 이제 정말 완연한 여름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포틀랜드는 장마 시즌도 없고 그렇게 끈적하지도 않은 여름이라 정말 좋아요.
 
하지만 현재 최고 낮 기온은 35도 정도 돼서 솔직히 한국만큼 덥습니다만
 많이 습하지 않아서 땀이 덜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ELS 소식을 전달해 드릴게요.
 
제가 수강하고 있는 ELS는 팬데믹으로 인해서 그동안 정규 수업은 공식적으로 중단된 상태였었고,
 
무료로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에 한해서 좀 할인된 가격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주에 드디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하는 공지를 받았어요.
 
드디어 수업이 시작된다니 도착한 메일을 보고 기대반 설렘반이었습니다.








그런데 띠로리
!! 제가 살고 있는 포틀랜드의 ELS는 완전히 센터가 폐쇄되는 것 같은 분위기더라고요.
 
일단 콩코디아 대학교의 재정 악화로 인해서 학교가 폐교되었고
 
ELS측에서도 수업을 할 장소를 마땅히 찾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으로 공부하러 오는 외국인 학생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그래서 아래 메일처럼 결론은 다른 센터로 transfer를 하라는 게 결론이었어요.
 
보조금 500달러를 가지고요. 하지만 솔직히 이사가 그렇게 쉽나요?
 
저는 좀 황당했습니다. 솔직히 많이요.

이 공지는 솔직히 트럼프 정부 정책 변경 이전에 발표된 것이라
 그럼 이제 다른 어학원으로
transfer를 해야 하나
 이틀 동안 구글링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
 
그러던 중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유학 네트의 김정숙 실장님과 통화를 해서
 실장님께서도 백방으로 알아봐주시겠다고 하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
 
실장님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다행히도 트럼프가 꼬리를 내렸고
 여기서 온라인 클래스를 계속적으로 들어도 되어서 아무런 문제도 없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이틀 동안 제가 잠 못자면서 마음 고생을 한 걸 생각하면 트럼프 정부 정말 미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