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Irving Park (120)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7-03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어느덧
6월 초여름이 다가왔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포틀랜드의 카운티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도 만연해서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
 
더군다나 요새는 미국의 시위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더욱 늘게 된 상황인데요.
 
이러한 운동도 좋긴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선
 바이러스가 다 종식되고 나서 재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감염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공원은 Irving Park입니다.
 





포틀랜드의
Irving Park는 포틀랜드 북동쪽에 있는 약 16에이커(6.5 ha)의 도시 공원인데요.
 
어빙턴 근교의 노스이스트 7번가와 프리몬트 가에 위치한 이 공원은
 원래
William Irving이라는 사람이 소유했던 땅 위에 있었는데,
 
그 분의 이름으로 동네와 공원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생각보다 되게 넓고 이 날도 역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Irving Park
시설로는 야구, 소프트볼, 축구, 농구, 테니스, 배구장, 피크닉 테이블,
 
운동장, 개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있었고요.
 
포틀랜드 대부분의 공원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됩니다.

제가 갔었던 이 날에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아이들도 많이 있었어요.
 
한국보다 동네에 아주 큰 공원이 정말 많다 보니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많을 것 같아요
.
 
사람들은 프리즈비를 하거나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담소를 나누거나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춤을 추는 사람도 있고 참 다양해요.
 
여행으로 포틀랜드를 다녀온다면 이러한 소소한 구경은 못했을텐데
 초록색 환경인 오리건주에 오시면 꼭 공원에 들러서 이런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자연 친화적인 장소를 소개해드릴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