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Peninsula Park Rose Garden (118)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7-02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바야흐로
6월입니다. 초여름이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많이 시간을 보내는 사이, 포틀랜드의 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이곳 저곳 구경을 하기는 했는데
 시간을 알차게 보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여름은 바로 장미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
 
저는 장미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포틀랜드가 장미의 도시로 아주 많이 알려져 있는 만큼 장미 투어를 안해볼 수 없겠죠?
 
준비되셧나요? 오늘 가볼 공원은 Peninsula Park Rose Garden입니다.










Peninsula Park Rose Garden
은 미국 포틀랜드 북쪽에 위치 해 있는 피에몬트 인근의 공원인데요,
 16.27
에이커(6.58 ha)의 규모로, 야외 수영장, 주민센터, 야구장, 운동장,
 
농구장, 테니스장, 피크닉장과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흑인 인권 시위 운동을 이 곳에서 개최하기도 했었고요.








저는 이 곳을
3월 말즈음에 와보고 이 때가 두 번째로 가본 것이었는데요.
 
제가 무지했는지 장미가 피는 시기를 모르고 무턱대고 이 정원을 찾았어요.
 
그때는 이렇게 황량한 땅이었는데 5월말의 장미 정원은 그야말로 화려했습니다!



















Peninsula Park Rose Garden
1909년 포틀랜드의 첫 공공 장미 정원이라고 해요.
 
에마누엘 L이 디자인했고, 75종의 장미가 5700여 송이 있다고 합니다.
 
포틀랜드의 공식 장미, Mme. Caroline Testout은 이 공원에서 재배되었다고 하고요.
 아래 사진이 바로 해당 장미입니다. 





1913
년 매년 열리는 장미 전시회의 장소로 이 공원이 선정되었다고 하고요.
 
1917년 워싱턴 공원이 국제 장미 시험 정원 장소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정원의 모습이 마치 유럽에 여행갔을 때 본 정원의 형태랑 아주 흡사했어요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시기치고도 사람이 아주 많았는데요
.
 
바로 옆에 공원이 있기 때문에 맑은 하늘 아래에서 오랜만에 자연과 마주하는 소중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