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Forest Park (86)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리건 주의 자랑인 나무와 숲. 이 모든 것들이 광활하게 우거진 곳이 바로 포틀랜드의 Forest Park입니다.
구글 맵에서 검색만 해봐도 얼마나 그 규모가 큰지 확인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5,200에이커의 포틀랜드 Forest Park은 미국 도시에 위치한 숲 중 가장 큰 숲입니다.
포틀랜드의 북서쪽 가장 자리에 위치한 Forest Park는
굴곡진 녹색 목초지, 동서 경치, 노스웨스트 District의 명소와의 근접합니다.
Forest Park 일대는 Forest Park이랑 가깝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대부분의 neighborhood는 포틀랜드의 멀티노마 카운티 내에 있지만,
포틀랜드 시 경계 내에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80마일 이상의 산책로와 소방차선, 숲길로 이루어진 Forest Park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치도 뽐내는데요.
북서 포틀랜드와 Columbia와 Willamette Rivers이 내려다보이는
Tualatin 산맥의 동쪽 비탈길을 따라 7마일 이상 뻗어 있습니다.
Forest Park는 그 명성에 걸맞게 방문객들이 오리건주의 큰 도시인 포틀랜드 시의 경계를 떠나지 않고서도
진정한 숲을 경험할 수 있는 굉장한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늦겨울이어서 이끼가 꽤 많은 모습이지만
한 여름에 가보면 또 다른 모습이 펼쳐져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Forest Park Conservancy(관리단)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 곳에 살고 있는 많은 종류의 식물에 대한 소개글이 있던데
가기 전에 한번쯤 훑고 가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에서 사람에 치이고 스트레스가 쌓일 때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끝도 안보이는 숲에 가서
머리를 식히는 것도 정말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물론 아름다운 숲이 많이 있지만
이렇게 도심 속 대규모의 숲을 가진 미국이 오늘은 새삼스럽게 부럽네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내일 하루도 힘차게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