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Super Tuesday (50)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3-27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다가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에게 지난 33일은 정말 특별한 화요일이었는데요.
 
중요한 날이어서 무려 Super Tuesday라고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거의 결정되는 날이었거든요.
 Iowa
에서의 경선을 시작으로 해서 50개 주, 그리고 Puerto Rico와 같은 모든 미국 대륙에서
 투표에 의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는데요
.
 
화요일은 민주당원 수가 가장 많은(전체의 1/3정도를 차지하는)
 California
Texas 투표가 있었기에 Super Tuesday라고 불렸습니다.
 비시민권자인 
저까지 알게 될 정도면 얼마나 국민의 관심이 큰 날이었는지 아시겠죠?
 
간단히 말해 공화당 후보는 현직 대통령인 Trump가 무조건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것이고,
 
이에 맞서는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될지 거의 결정되는 화요일이었습니다.

Tada! 승리의 여신은 Joe Biden에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Biden
은 흑인 유권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서
 투표의 과반수 또는 매우 큰 점유율이
African Amreican에게 있다고 하네요.
 
캘리포니아에서는 Bernie Sanders가 이겼지만,
 
텍사스에서는 Biden이 근소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Bernie Sanders는 라틴계 유권자들, 그리고 미국인들 중 진보주의자에게 인기가 많은 데요.
 
하지만 이 날 투표가 진행된 총 14개 주 중 대부분의 주(10개 주)에서는 바이든이 승리하였습니다.
 
후보 중 억만장자인 Michael Bloomberg와 여성 후보인 Elizabeth Warren
 쓴 웃음을 뒤로 하며 출마를 포기해야했는데요
.
 
이번 선거 캠페인에 들인 수백만 달러 비용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는 미국령 사모아에서만 승리하며
, drop out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는 그녀의 home state인 메사추세츠 주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유권자인 미국 국민은 자신의 집앞에 트럼프 탄핵을 지지하는 문구와
 특정 정치인 이름의 팻말을 꽂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아직 3월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치와 투표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가을엔 과연 어떤 모습이 펼쳐질까요?
 
굉장히 기대되는 날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