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은 따분한 수업 이야기 말고 듣기만 해도 설레는 쇼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 포틀랜드 근처에도 아울렛이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사실 저는 포틀랜드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아울렛으로 향했는데요.
 11월이라 시기도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이었고,
 옷이라던지 샴푸, 화장품 등 살 것도 많았는데 돈을 절약하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아울렛이 인터넷 쇼핑보다 더!! 저렴했습니다.
 저는 앞서 언급한 것들 뿐만 아니라 코렐에 들러서 그릇과 유리로 된 밀폐 용기도 다량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쇼핑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오리건의 아울렛은 크게 도움이 안될 거에요.
 우리나라에서 명품이라 불리는 브랜드들은 별로 입점되어 있지 않거든요.
 하지만 나이키라던지 코치, 폴로, 토리버치 등 미국에서 찾기 흔한 브랜드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규모도 유명한 뉴욕의 woodbury 아울렛에 비하면 조금 작아서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ㅋㅋ)

1999년에 오픈한 오리건의 아울렛 이름은 “우드번 프리미엄 아울렛”이고,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포틀랜드 북동쪽에서 아울렛까지는 차로 3-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포틀랜드보다 남쪽에 위치해 있고 포틀랜드와 Salem사이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아울렛에 도착하시면 바로 샵 매장으로 향하지 마시고, customer service center에 가셔야 합니다.
 쿠폰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쿠폰북을 가지고 있으면 경우에 따라서
 더 할인을 받으실 수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많은 샵들이 있기 때문에 가기 전에 웹사이트를 보시고
 관심있는 매장을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아울렛 앞에서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가족끼리 가시면 소중한 추억을 남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