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현지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24)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영어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모두에게 큰 숙제입니다.
저 역시 학교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영어를 배우고, 학원도 다녔지만
native speaker처럼 유창하게 말하는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데요.
오늘은 현지에 도착한 여러분들이 친구를 사귀고
영어를 다양하게 공부하실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수년간 거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 소개할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일부일 수 있지만,
짧은 시간 동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학습하고자 노력 중인 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기에
향후 미국에 오실 여러분들에게 소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광활한 미국 대륙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어렵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일 중 하나입니다.
미국인들은 굉장히 자유롭고 열린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대부분 친절하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말을 걸어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구글링을 해보시면
주변에 free English classes가 굉장히 많아요!
물론 처음에는 낯선 곳을 적응하느라 혼자 보내야 하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미국에 온 이상 조금 더 용기를 내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보세요.
제가 오늘 소개하고 싶은 웹사이트 중 1개는 meet up이라는 웹사이트입니다.
공동의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소규모로 모여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웹사이트인데요.
관심 분야를 검색해보시면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꼭 영어가 목적이 아니어도 괜찮으며,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독서, 영화처럼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있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제 생각엔 사람들과 금방 더 쉽게 친해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2번째로는 language exchange 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많은 웹사이트입니다.
구글링을 하시면 앱과 수많은 웹사이트들이 있는데요.
저 역시 현재 제가 살고 있는 포틀랜드에서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실제로 만나서 언어를 교환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내추럴한 표현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강추합니다.
또한 one on one으로 언어를 교류할 수 있으니
열정적으로 언어 학습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이 외에도 살고 계신 지역의 공립 도서관을 검색해보시면,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주는 수업뿐만 아니라 conversation class들이 있으니 검색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유튜브 채널 중 CNN10입니다.
매일 매일 업뎃되는 유튜브 채널인데, 무엇보다도 시사와 상식을 풍부하게 해주고
딱 10분짜리 비디오라 부담없이 시청하고 공부하실 수 있어요.
매번 똑같은 주제에 대해서 대화하시는 게 싫증나셨다면 CNN10을 추천합니다.
정치, 사회,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해서 여러분의 상식을 넓혀줄 것입니다.
검색해보시면 CNN10의 Transcript를 제공해주는 별도의 페이지가 있으니
고급 영어를 공부하시기에 최적의 웹사이트입니다.
요즘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 대선 소식과 트럼프의 탄핵 관련 뉴스가 관건인 것 같아요.
미국에 온다고 해서 모두 다 영어 실력이 늘어서 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어렵게 그리고 많은 돈을 투자해서 온 만큼,
다양한 활동과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친구를 사귀시고 값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