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출국 여정(22)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은 2달 반 전으로 돌아가서 출국 전 및 출국 직후의 여정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릴게요.
저는 회사 휴직이 출국 2달 전 즈음에 결정 되서 최종 통보를 받은 후 비행기 티켓을 샀습니다.
살펴보니 왕복과 편도 가격이 비슷했는데, 차후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
저는 우선 편도 티켓으로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티켓 구매 후부터 이제 출국 준비를 차근 차근했는데요.
솔직히 지금 생각으로는 미국에도 한국에 있는 것을 많이 팔고
한국 마트에 가보시면 한국에 왔나 생각이 될 정도로 한국 용품들이 진짜 많아서
굳이 짐을 많이 갖고 오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물론 미국에 있는 한국 마트는 한국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대부분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수준입니다.
저는 여권, I-20등의 필수 서류, 기본 옷, 스키복, 수영복,
공부할 책, 필기도구, 주방 용품, 랩탑, 그리고 마른 반찬 등을 위주로 짐을 쌌던 것 같아요.
혹시 11월에 도착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Black Friday를 이용하시면 되니
너무 무리해서 짐을 가져오실 필요는 없어요. 혹시 짐이 엄청 많은 경우라면,
미국에 오실 주소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이삿짐처럼 미리 짐을 부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가벼운 몸으로 공항에 가실 수 있을테니까요.
짐 챙기는 것 이외에 미국에 도착해서 머무를 호텔을 예약하고
렌탈카도 1주일 정도 바로 국제 공항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예약해 뒀습니다.
<1주일간 머무른 호텔과 사용한 렌탈카>
저는 회사에 국외 체류 사유 발생 시 건강보험료를 감면을 받을 수 있어 신청했고,
개인 보장성 보험의 경우에는 해외 체류 내역을 추후에 증빙하면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 지불한 비용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은 개인 인증을 하는 것이 많아서 정지하지는 않았고,
최소 요금을 지불하는 요금제로 변경하고,
온라인으로 SMS를 확인할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셔서 처리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신종 사기라던지 스캠이 하도 많이 발생하다보니 해외 체류를 하시게 된다고 하면
모바일 뱅킹으로 이체를 한다거나 은행 업무 보실 때 필수적으로 하는 국내 인증을 해제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물론 경찰서에 가서 국제면허증도 발급받았습니다.
여권과 여권용 사진, 그리고 비용만 챙겨가시면 되는데
국제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이다 보니 국제면허증만 사용하실 계획이면
출국 바로 직전에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니 올해부터는 인터넷으로도 국제면허증 발급이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정말 살기 편한 우리나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 시간에 유익한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