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오리건만의 독특한 문화: 주유(19)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2-13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흥미롭게도 오리건 주가 다른 주와는 다른 특별한 면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첫 시간으로 그 중 1가지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보통 주유는 거의 운전자가 다 스스로 셀프 서비스로 하는데요.
 
제가 예전에 캘리포니아에 잠시 있을 때 캘리에서 주유는 당연히 스스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문화가 흔하지 않았지만요.
 
하지만 오리건 주와 뉴저지 주 이렇게 미국의 50주 중 2주는 어딜 가시던 간에
 셀프 주유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주유기를 만지는 것은 불법입니다!!!),
 
항상 주유를 해주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렇게 gas를 넣어주는 분들을 gas attendant라고 부르는데요.
 
2주에서는 셀프 서비스로 주유를 하는 것은 위법이고, $500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
 독특하죠?


 






<
포틀랜드 주유소 모습 : gas attendant가 보이시나요?>


왜 이렇게 독특한 법이 있는지 아래 기사를 찾아봤더니
 바로 안전과 주유원들의 취업 보장때문이라고 하네요
.

https://www.staroilco.net/oregon-and-self-serve-laws-at-the-pump/

하지만 20181월 오리건 주 당국이 인구 4만 명 미만 지역의 굉장히 작은 마을에서는
 셀프주유기 설치를 허용하는 것으로 법규를 완화해서
엄밀히 말하면
2020년 1월 현재로서는 ‘뉴저지’ 주 만이
 운전자들이 셀프 주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유일한 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유하실 때 필요한 영어는 fill it up, please 혹은 I’d like a fill(가득 채워주세요),
 
그리고 주유는 대개 저렴한 unleaded gasoline regular(무연 휘발유 보통)로 하시면 됩니다.
(premium도 있긴 있어요) 
주유를 완료하시면 한국보다 기름값이 엄청나게 싸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거에요
. 보통 중형차를 가득 채우려면 한국에서는 5만원 이상 소요될텐데
 여기서는
$30 내외 정도밖에 안들기 때문입니다.
 주유를 하시러 가실때에는 구글에서 주변의 값싼 주유소를 검색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돈을 절약하려면 먼저 검색을 하고 가시면 좋겠죠?
 근데 보통 값싼 주유소는 cash로 계산할 때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을 참고하세요~






 






<
포틀랜드 주유소 모습>


그리고 주유소를 가시면 언제든지 편의점이 옆에 있는데요.
 
편의점에서 저처럼 로또를 사실 수도 있고(맞춰봤는데 꽝이었어요 흑),
 
주유를 맡기시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유소와 함께 있는 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