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밴쿠버] #66 유콘여행, 개썰매 Dog Sledding

작성자 : 황지나 작성일 : 2019-12-05 국가 : 캐나다

[이름]황지나
[학교]ILSC-Vancouver

 


안녕하세요. 
유학네트 강남점에서 수속한 황지나입니다.
그리고 저는 캐나다 벤쿠버 ILSC 어학원에서 수강 중 입니다 :)

벤쿠버 근교여행으로 유콘-화이트호스에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개썰매(Dog Sledding)’ 입니다.
원래는 스노우 모바일을 하려고 했지만, 11월 말이라 눈이 많이 없다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개썰매(Dog Sledding)를 예약했습니다. 
개썰매(Dog Sledding) 해주시는 분이 너무너무 친절했는데,
짐이 많고, 차가 없다보니 픽업을 와주셨습니다 :)













진짜 근처에 가니까 개들이 엄청나게 짖더라구요,
다들 달리고 싶어서 난리 난 강아지들이였습니다.
방한복은 물론이고 장갑이나 신발은 렌트가 가능했고,(무료 입니다)
개썰매를 하기전에 10분 정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어떻게 운전하고 어떻게 멈추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개썰매를 하기 전 제가 직접 목줄을 해주고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개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얼마나 신나던지, 개들을 보기만 해도 행복하더라구요.
처음에 달릴 때 개들이 힘이 어찌나 쎈지 계속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야하는데 
저는 몰라서 엄청나게 달리다가큰일날뻔하고 무서워서 계속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습니다. 하하
그리고 계속 타다보니 재밌어졌고, 즐기려고 주변관경을 봤는데 정말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저는 캐나다에 어학연수 오면서 제가 이때까지 살면서 못 본 광경들을 많이 본 것 같아요.
하얗게 눈이 많이 내려서 산은 하얗고 그리고 멀리 보이는 큰 호수와
앞을 보니 개들이 달리고 있는데, 너무너무 멋있더라구요.
중간중간 개들이 힘드니까 쉬는 시간도 가지고 쉬운 코스부터 시작해서 난이도가 있는 코스로 돌다보니
어느새 다시 도착해있더라구요.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마지막엔 저를 태우느라 고생한 개들을 위해 간식을 나눠주는 시간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개들과 함께하며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유콘-화이트호스에 가면 오로라 외에도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개썰매(Dog Sledding)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개썰매를 타는 것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아름다운 화이트호스를 구경할 수 있어요!

황지나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