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엑시터] 영국 엑시터 대학교에서 공부하기

작성자 : 권수민 작성일 : 2019-08-05 국가 : 영국

[이름]권수민
[학교]INTO-University of Exeter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해 현재 영국 엑시터 대학교에서
 3개월 어학연수 공부를 하고 있는 권수민이라고 합니다
.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엑시터 대학교에 대한 소개와
 여러 영어 코스
, 그리고 학교 분위기 등등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
우선, 제 경험을 기반으로 정보를 드린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엑시터 대학교에 가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대학교를 다니지 않고
 처음 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분은 대부분 파운데이션 코스를 하게 될 것입니다
.

파운데이션 코스
, 외국인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전(본인들의 학교과정과 다른)
 
영국 학교 과정을 메꾸기 위해 약 1년 정도를 본인 학과 공부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
 
예를 들면, 영국은 고등학교가 4, 대학교가 3년제이고, 한국은 고등학교가 3, 대학교가 4년입니다
.
한국에서의 대학교 1학년이 영국에서 고등학교 4학년과 같은 거죠
..
 
대학교 1학년을 마치신 분들은 바로 대학교를 들어가도 되지만
,
 
한국 고등학교를 바로 졸업하신 분은 1년정도의 틈이 생기게 됩니다
.
 
그 틈을 메꾸기 위한 것이 바로 파운데이션 과정입니다.

 


 

 



into building 모습입니다~!
제가 파운데이션 과정을 먼저 이야기 한 이유는 대부분 international 학생들은
 엑시터 대학교의
into building에서 따로 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
 
파운데이션(Foundation)코스와 pre-sessional
어학코스와 같은 영어공부를 하거나
 국제 학생들이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Pre-sessional
코스는 대학원을 가기 전,
영어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제학생들이
 신청하는 어학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 어학코스는 그 밖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영어코스를 소개하자면, 저는 English Academic Course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기 전, 부족한 영어실력을 보충하고 
영국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한 학생들이
 이 코스를 많이 선택하는데요
.
 
파운데이션 코스를 들어가면 보통 많이 우왕자왕하고 처음에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
 
그런 것을 보완할 수 있는 어학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
 
제 경우는 6월달에 시작하였으며, 3개월 하고나서 9월달에 파운데이션 코스를 들어가려고 합니다
.
 
학교에서는 많은 어학코스가 있으며,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한
 General English course도 있어서 현지에 살고 계시는 외국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
파운데이션 가기 전 모든 어학 코스는 현재 Duryard House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into building
에서 진행했다고 들었는데 학생 수가 많아지면서
 어학코스만 다른 건물에서 공부하도록 되었다고 합니다
.
 
사실 Duryard House는 옆에 기숙사로 둘러싸여 있는데, into build
처럼 대학교 같은 느낌보다는
 학교 방과 후에 공부하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 뭔가 더 여유롭고 편한 느낌..?



 

 

 



Duryard House 내 도서관 모습입니다. 여러 학생들이 안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기도 하고, 점심을 함께 먹기도 해요.

수업방식도 기본적으로
speaking, writing, reading, listening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학교에서 필요한 presentation skill 등등을 더 공부하고 있으며
,
 
목요일마다 시내에 나가는 등 영국에서,
그리고 엑시터에서 적응해서
 살아가기 위한 활동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 정말 적응하는데는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많은 activity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one-day trip이나 tea time, museum tour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사실 여기 엑시터에 도착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인이 저 밖에 없어서였습니다.
 
물론 파운데이션 과정에는 한국분들이 몇 분 있다고 들었는데
,
 
어학코스 다른 그룹도 다 합쳐서 한국인이 저 밖에 없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던 것 같습니다
.
 
여기 오기 전에 저도 엑시터에 대해 검색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한국 분 1~2
명에
중국 학생들이랑 일본학생들이 많다고 했는데 정말 제가 왔을 때는
 거의 중국 학생들이었고 일본 학생도 한
5명밖에 없는듯 했어요
..
 
알고 보니 저번 해는 일본 학생들이 엄청 많이 신청했는데 이번 해가 유별나게 중국학생들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어학연수 오셔서 혼자 한국인이라고 해서 당황하지 마세요
..
그리고 한국인 수가 적어서 그런지 엑시터에는 한국음식식당이 없어요ㅜㅜ
그래도 아시안 마트 가면 한국음식 재료들 다 파니까 걱정 마세요^^
엑시터에 오셔서 한국분들 보면 엄청 반가울 것 같아요~!!

이상 엑시터 대학교에 대한 소개와 후기였습니다
. 모두 함께 행복한 유학생활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