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엑시터] 엑시터에서 생활하기

작성자 : 권수민 작성일 : 2019-07-29 국가 : 영국


[이름]권수민
[학교]INTO-University of Exeter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네트에 수속해 현재 영국에서
 3개월 어학연수 코스를 공부하고 있는 권수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엑시터라는 도시에 있습니다.
 도시 인구의 반이 학생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학생들이 많이 공부하고 있으며,
 시골에 위치한만큼 영국인들이 은퇴해서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친구들보다는 나이 드신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홈스테이를 하다보니 거의 학교로 갈 때 걸어서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주변 풍경들을 많이 만끽할 수 있는데요. 나무와 풀이 굉장히 많고,
 또 공기가 굉장히 신선합니다. 한국에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분위기도 아주 여유로워요.
특히, 6월달에 오시는 분들은 매일 화창한 날씨를 맞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영국 날씨 어둡다고 누가 그랬나~)
사실 엑시터는 여유롭게 생활하면서 영어를 공부하는데는 아주 좋은 도시이나
 조금 유학생들분께는 심심한 곳일 수 있습니다.
다른 도시들보다 activity를 할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지루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엑시터 학교에서 one-day trip, cream tea time 같은 참여할 수 있는
 많은 activitiy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은 craft market festival입니다!!
 엑시터에서 유명한 대성당인데 이렇게 앞에서 자주 축제도 많이 열고,
 city centre에는 버스킹도 많이 합니다.
 중간에 큰 강이 있는데 그 강에서는 사람들이 카누를 즐기는 모습도 자주 보실 수 있어요.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버스타는법!! 저는 여기서 버스타기 전에 괜히 떨리고 조금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그도 많이 찾아봤는데 현금은 안받는다는 곳도 있고,
 거스름돈을 안준다는 곳도 있고 해서 저는 엑시터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엑시터에서 버스타보기 이런 블로그글은 없더라구요..
너무 쉬워서 그런가..?(저만 궁금했나봐요..ㅎ)

무조건 티켓사야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혹시 현금밖에 안가지고 계시다고 해도 걱정말고 그냥 타도 됩니다.
 다만 목적지를 버스 운전사분께 말하시면 운전사분께서 얼마를 내라고 하실 거예요.
(거리마다 가격이 달라요) 그냥 거기에 맞쳐서 내시면 되시고, 거스름돈도 주십니다.













혹시 티켓이나 버스카드를 사고 싶으시면, 버스기사분께 이야기하시면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티켓은 하루동안 탈 수 있는 daily ticket도 있고,
 일주일동안 탈 수 있는 weekly ticket등등이 있고,
 또 stagecoach라는 앱을 다운로드 해서 할인된 티켓을 비교해서 사실 수도 있습니다.

 앱으로 산 티켓도 그냥 폰을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되요~

 티켓 구매를 하거나 목적지 이야기하실 때 너무 시간을 지체한다고

 마음 조급해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습니다.
 정말로 잠시 아예 버스를 세울 때도 있구요. 정말 그냥 기다리는게 일상이 되더라구요.
아시겠지만 내리실 때는 운전사분께 Thank you 라고 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이상 엑시터에서의 생활이었습니다. 모두 함께 행복한 유학 생활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