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Kirkland] 딜리버리 어플 우버이츠 사용하기

작성자 : 임예나 작성일 : 2019-07-22 국가 : 미국

[이름]임예나
[학교]Bellevue College-Kirkland



안녕하세요.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유학중인 예나입니다.

7월 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시애틀 날씨는 아직도 한국의 4월 같아요.
특히 요즘은 거의 하루에 두 세번씩 비가 내려서 쌀쌀하기 때문에
 아직도 간절기용 자켓을 들고 다니게 돼요.
이른 아침, 늦은 밤에 주로 비가 와서 가끔 관절이 쑤시기도 하고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우버이츠 어플을 사용해봤어요.

우버이츠 어플은 택시 어플인 우버를 사용하고 있다면
 따로 회원가입이나 카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돼요.
다른 어플도 몇 개 봤는데 인터페이스가 가장 편한 것 같더라구요.
로그인을 하고 어플에 접속하면
내 근처로 오는 드라이버가 배정된 식당을 맨 위에 알려주고,
 5분 내로 주문하면 배송비 무료 혜택을 줘요!
그렇지 않으면 배송비 4.99불을 따로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무료배송 식당을 업데이트 해가면서 찾아봤어요ㅋㅋㅋ
저한테 많이 떴던 건 인도 음식이랑 햄버거 집들이었는데
우연히 베트남 식당이 하나 떠서 쌀국수랑 버블티를 같이 주문했습니당.
10불 이하로 주문하면 따로 서비스 차지가 2불 붙어요.
제 생각에 가장 큰 장점은 장바구니에 담고 버튼 하나로 결제가 된다는 것..!!
사실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실수로 버튼 눌러서 결제가 되어 버려서
그냥 받아서 먹었습니다..ㅋ
결제 후에는 아래 사진처럼 화면이 바뀝니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뜨더니, 결국 주문한지 20분 정도만에 받을 수 있었어요.
예상 도착시간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주문이 들어가고 음식이 나오는걸 다 볼 수 있어요.
귀여운게 택시 우버 어플처럼 차가 오는걸 지도로 볼 수 있어서
차를 눈으로 쫓으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ㅋㅋ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에서 출발해서 오고 있어요.
목적지에 도착하기 1분 전 쯤에 다시 휴대폰으로 알림을 주는데
저는 미리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드라이버한테 팁을 줄 수도 있는데, 결제 1시간 안에 어플로 설정해서 지불하면 됩니다!


 



 
 

 이렇게! 안전하게 받았어요.
대부분의 우버 드라이버처럼 이 드라이버도 굉장히 친절해서
빨대는 봉투 안에 있다고도 말해주고, 맛있게 먹으라고도 해주더라고요 :)
저는 차가 없어서 음식을 포장해다 먹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식당에서 먹을 때 팁 주는 가격 정도에 배달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플레이스토어 후기를 보니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다른 어플 이용해보려고 합니당.
그치만 역시 배달 서비스는 한국이 짱인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