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벤쿠버] #3 캐나다 플레이스와 개스타운
[이름] 이진주
[학교] SSLC - Vancouver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중인 이진주입니다.
저는 현재 SPROTT SHAW LANGUAGE COLLEGE 밴쿠버 캠퍼스에서
ESL 과정을 수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밴쿠버에서 꼭 한 번을 가볼만한 관광명소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다운타운에서 3분만 걸어가면 볼 수 있는 캐나다 플레이스 입니다.
캐나다 플레이스는 1986년 밴쿠버 엑스포가 개최되었던 전시장으로,
현재는 국제회의장,영화관,호텔 등 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안선을 보면 노스밴쿠버의 모습이 보이며,
매년 7월 1일 캐나다데이(Canada day) 때 이곳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저 또한 캐나다 데이 때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캐나다 플레이스를 방문하였었는데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워터프론트 옆 주차장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멀어서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불꽃놀이를 보시려면 미리 캐나다 플레이스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정말 불편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플레이스를 따라 산책로가 있는데 그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스텐리 파크가 나옵니다.
다음은 다운타운에서 또한 가까운 개스타운인데요.
개스타운은 밴쿠버의 발상지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돌이 깔린 길이나 벽돌 건물이 늘어서 있는 등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19세기의 자취가 남아 있는 거리에는 캐나다 토산품과
오래된 물건을 파는 앤티크 숍, 직접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펍(Pub) 등이 들어서 있어,
거리를 구경하기에 좋고 특히 야경이 정말 예뻐서 밤에 가길 추천드립니다.
개스타운이라는 이름은 '존 데이튼(John Deighton)'이라는
술집 주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수다쟁이 잭'이라는 뜻으로 '개시 잭'라고 불렀다고합니다.
그는 마을의 인기인이었는데, 이 '개시'가 살았던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개시타운이라 불리다가 현재의 개스타운이 됐다고 합니다.
워터 스트리트와 캐럴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점 부근에는
이 도시명의 유래가 된 존 데이튼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개스타운의 또 다른 명물로는 증기 시계를 꼽을 수 있는데요.
15분에 한 번씩 증기를 내뿜는데 그시계는 정확하지 않아서
아마 증기를 내뿜는 것을 보고 싶으시다면 기다리시거나 운 좋게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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